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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성수동에 위치한 병천순대국 이라는 가게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순대를 안먹지만 지인이 순대국을 좋아해서 한 번 방문하기로 했죠. 성수동 병천순대국은 제가 종종 방문하는 '우콘카레'와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병천순대국은 사무실에 인접해있어서 그런지 순대국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부대찌개, 동태찌개, 김치찌개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메뉴판도 찍었는데 잘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서 따로 촬영을 했습니다. 병천순대 가게에서 순대국, 얼큰순대국, 순대국특, 순대정식, 순대한접시, 모듬순대, 술국, 수육, 순대곱창철판볶음, 김치찌개, 동태찌개, 부대찌개 등이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구요. 저는 순대를 좋아하지 않기에, 순대를 빼고 고기만 달라고 했습니다. 순대국은..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9. 14. 22:09

오늘은 술이 없는 안주소개 입니다. 왜냐구요? 각자 먼 거리를 달려서 '한양대점 한신포차'에서 만났기 때문이죠. 모두 차량을 이용해서 도착했고, 사실 술집에 갔지만 술없이 안주만 먹는 리뷰가 되겠습니다. 늦은 저녁 배고픈 몸을 이끌고 4명이서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한신포차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술보단 배고픔에 찾게 되었고, 그래도 메뉴는 다양하게 잘 주문했답니다. 한신포차의 스테디셀러인 닭발, 계란말이, 옛날통닭, 해물누룽지탕 까지 주문했으니 말이죠. 매콤하고 탱글탱글한 닭발은 입맛없을 때 먹기 딱인 메뉴죠. 그 위에 콩나물까지 얹어 먹으면 딱! 게다가 주문한 계란말이는 두툼하기도 하지만 오므라이스 소스가 올라가 더 부드럽고 새콤한 맛이었으며, 계란말이 안에 치즈까지 들어있어 더 고소하고 맛있게..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9. 13. 23:03

항상 맛집만 소개하다가 오늘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화도에 위치한 고인돌 유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 제목에서부터 거창하게 답사기 라고 적었지만 생각나는 제목이 마땅히 없어서... 최근 강화도에 가족들과 휴가를 갔었는데요, 가족들과 여행을 계획하며 어디를 방문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저는 그냥 경로상에 있는 고인돌 유적지를 방문하기로 했죠. 저 역시 강화도에 자주 놀러가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고인돌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처럼 되어 있었고, 따로 입장료도 없고 주차장 또한 넓찍해서 마음편히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낮에는 더웠지만 오후에 해가 지기 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선선한 가운데 여유있게 구경을 했죠. 강화 고인돌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

맛집・여행・숙박/풍경・일상・여행 2017. 9. 13. 00:33

오늘 소개할 곳은 마천동에 위치한 '주원산오리' 입니다. 프랜차이즈라 돌아다니면서 곳곳에서 몇 번 보긴 했는데 방문은 처음이었습니다. 주원산오리 가게는 약간 외진곳에 위치해 있었지만, 나름 가게에 손님이 많이 있더라구요. 마천동 주원산오리는 주차공간이 여유로운 편은 아니었지만, 주차는 가능했습니다. 자동차공업사와 같은 건물에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면 주원산오리 전문점이 나오는데요. 가게도 꽤 넓찍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리주물럭 을 주문하고 반찬을 좀 찍어보았습니다. 생선찜, 상추, 마늘쌈, 양파장아찌, 깻잎장아찌, 샐러드 등이 나왔고, 반찬이 다양해서 일단 마음에 들더라구요. 빨갛게 양념 된 오리주물럭을 잘 달궈진 불판위에 올리면 조리 시작! 불판 위에 떡, 버섯, 채소등을 얹고 고기와 함께 익혀주기 ..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9. 11. 21:27

오랜만에 거여동 동촌을 방문했습니다. 가끔씩 머릿속을 맴도는 동촌만의 두툼한 치즈돈까스는 다른 곳에서 느끼기 힘든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스와 구성들이 아주 알차죠. 거여동 동촌의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보리밥, 돈까스, 생선까스, 치즈돈까스, 고구마치즈돈까스, 함박스테이크, 동촌정식이 있고, 그 밖에도 해물파전, 낙지볶음, 닭볶음탕, 굴전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고민도 없이 동촌 치즈돈까스(1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동촌치즈돈까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밥, 샐러드, 묵, 단무지, 열무김치, 된장찌개. 저는 특히 동촌의 된장찌개와 열무김치가 맛있어서 자주 찾게 되더라구요. 일반 돈까스집과 차별화된 메뉴구성이 참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동촌만의 돈까스 소스는 약간 새콤하면서도 땅콩이 ..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9. 9. 12:30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백종원 돌배기집'을 방문했습니다. 백종원의 프랜차이즈가 정말 다양하다고 들었지만, 길가다 우연히 들어간 가게(돌배기집)도 백종원씨의 프랜차이즈 중 하나였다니 놀랍더라구요. 돌배기집 가게는 길가다가도 정말 눈에 확 띌 정도로 샛노랑으로 물들여져 있었으며, 가게 외부에는 '야무지게 차돌박이 먹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옥외가격표시로 인해 가게 외부에서도 메뉴를 볼 수 있었구요. 점심에 방문했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고르기로 했죠. 메뉴는 차돌찌개, 차돌국밥, 얼큰두부찌개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차돌국밥을 주문했는데요. 점심식사를 하러 온 대부분의 손님들도 차돌찌개나 차돌국밥 중에 선택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차돌국밥'쪽이 조금 더 많아 보였구요. 차돌국밥을 주문하고 돌배기집..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9. 7. 22:59

서초구 '진대감' 이라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했습니다. 점식식사 메뉴로 6,000원 정도였는데요, 요즘 보통 식사한 번 하려면 7~8,000원 정도를 줘야 한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식당 참 마음에 들었죠. 제가 먹은 메뉴는 진대감 정식으로 점심을 먹으러 온 대부분의 손님들이 이 메뉴를 드시더라구요. 물론 진대감에 차돌삼합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벽에 연예인들 사진이 붙어있는 걸 보니 연예인들도 가끔 찾는 곳인 듯(?) 합니다. 진대감 정식은 나름 다양한 밑반찬들과 국이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어묵국과 김치찜, 햄, 생선튀김, 자반, 나물무침 등이 나왔는데요. 반찬들 맛도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구성도 다양해서 점심으로 괜찮더라구요. 식사와 함께 나온 어묵국은 조금..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9. 7. 00:09

오늘은 오랜만에 가평지역의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처음 방문한 가게지만, 제가 먹어왔던 기사식당 돼지불백과 차이가 나게 맛있어서 소개하려 합니다. 보통 돼지불백 하면 기사식당을 떠올릴 만큼 기사식당의 인기메뉴가 돼지불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가평에 볼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우연히 발견한 동하 기사식당은 돼지불백으로 유명한 가게였습니다. 저희는 2명이서 방문했기에 돼지불백 2인분을 주문했구요. 가격은 8,000원씩 으로 저렴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요. 나름 가짓수도 다양하고 입맛에 맞게 접시에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초딩입맛이라 어묵이랑 콘샐러드, 깻잎장아찌 이렇게 가져왔습니다. 곧이어 주문한 돼지불백이 나왔구요. 미역냉국 같이 생긴 장국과 공기밥이 ..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9. 4. 22:15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치킨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고추바사삭 치킨은 또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은 매콤하고 바삭한 맛이 특징인 치킨이죠.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의 구성은 다음과 같구요. 고추바사삭 치킨과 함께 과자, 콜라, 고블링소스, 마블링소스, 치킨무, 쿠폰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 동네 굽네치킨은 항상 구운달걀, 혹은 메추리알이랑 같이 왔었는데요. 요즘에는 구운메추리알도 안주고 있더라구요..ㅠ 평소에 굽네치킨 하면 고추바사삭 치킨만 주문하는데, 오랜만에 고추바사삭 치킨을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마블링소스도 맛있지만 더 매콤한 살사소스 느낌의 고블링 소스가 치킨과 더 잘 어울렸구요.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치킨, 역시 느끼하지도 않고 매콤 바삭해서 참 맛있는 것 같습니다. ..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9. 3. 23:27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잠실 신천에 위치한 '통큰갈비'에 갔습니다. 갈비 무한리필, 정확히 말해 갈비양념에 재운 목살이 무한리필되는 곳인데요. 저는 삼겹살 무한리필 보다는 양념갈비 무한리필이 더 많이 먹히더라구요. 잠실 통큰갈비는 스테이크갈비 무한리필 메뉴(11,000원)과 돼지고기, 소고기, 사이드메뉴 등이 있었습니다. 물론 스테이크갈비를 주문하면 다른 부위를 50% 할인금액으로 먹을 수 있어서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통큰갈비의 기본세팅은 위와 같구요. 깻잎무, 양배추샐러드, 파절이무침, 절임양파, 상추 등이 나왔습니다. 저는 주 목적인 스테이크갈비를 먹기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죠. 갈비를 불판위에 올리고 정말 쉴새없이 굽기 시작했습니다. 양념갈비이다 보니 잘못하면 태울 수 있는데 적당한..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9. 2. 17:10

지난 포스팅에서 방문했던 태평역 돈대길을 다시한 번 찾아갔습니다. 이유인 즉, 가격대비 맛이 괜찮았기 때문이죠. 보통 맛이 없으면 먹다가 나오거나 다음에 다시 안가게 되는데, 여기는 가끔씩 머릿속에 떠오르는 가게였습니다. 성남 수진동에 위치한 돈대길은 매 번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손님들이 항상 붐빈다는 겁니다. 제가 사진찍을 당시엔 손님이 다행이 한가했지만, 식사하고 있을때는 대기가 많아 줄을서며 먹더라구요. 어찌됐든 가격은 9,900원 부터 18,900원 까지 기호에 따라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지난번과 같이 9,900원 무한리필 메뉴를 먹었구요. 돈대길 9,900원 무한리필에는 '숙성삼겹살'과 '바베큐삼겹살'이 같이 나오며, 그 밖에 김치, 콩나물, 된장찌개, 미역냉국 등은 직접 ..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9. 1. 09:37

한남동 중국집 래리성을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 방문한 래리성은 맛집을 떠나 처음 방문해본 가게입니다. 그냥 길가다 우연히 발견했기 때문이죠. 래리성에서 저는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5,000원 으로 저렴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7,000원~9,000원 사이의 메뉴가 많이 보였구요. 처음 방문했으니 부담없는 메뉴를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몇 번 방문했다면 저는 주로 볶음짬뽕을 주문하지만요. 한남동 래리성은 여느 중국집 처럼 단무지, 춘장, 양파를 반찬으로 주었습니다. 그 밖에 춘권(?)과 맛탕을 주셨는데. 맛탕은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춘권은 글쎄요..ㅋㅋ 곧이어 주문한 짜장면이 나왔는데요. 소스도 적당히 걸쭉하고 면도 꽤 탱글탱글 맛있더라구요. 간짜장에는..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8. 31. 02:04

최근에 양평카페 '그린망고'를 다시 찾았습니다. 강화 그린망고에서 인테리어한 양평카페로 양평의 그린망고 카페는 강화 그린망고와는 달리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양평 카페 그린망고는 특히 커피와 빵이 맛있기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저는 라떼와 크로와상이 같이나오는 세트를 주문했고, 역시 기대했던 것 만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커피와 빵을 먹으면서 주변의 사진을 좀 찍어보았습니다. 가게 간판이 우선 큼직하고도 멋스럽게 위치해 있었구요. Bridor 라는 마크와 함께 빵의 품질이 프랑스와 차이가 없다는 내용으로 빵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소품들을 보니 폴란드그릇도 보이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보이는 게 어디서 눈에 많이 익던 장면 같죠? 강화 그린망고의 디스플레이와 비슷한 모양으..

맛집・여행・숙박/카페・디저트 2017. 8. 30. 01:43

오늘은 가락동에 감자탕집으로 유명한 '금바위감자탕'에 다녀왔습니다. 금바위 감자탕에 점심시간으로 방문하면 7,000원에 먹을 수 있어 직장인들도 선호하는 가게죠. 금바위감자탕의 기본반찬은 당근, 고추, 배추김지, 무김치가 있었습니다. 깍두기랑 배추김치도 꽤 맛있고 감자탕이랑 먹어도 좋았습니다. 가락동 금바위 감자탕의 점심에는 해장국 메뉴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해장국을 주문하면 꽤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곧이어 주문한 뼈 해장국이 나왔구요. 해장국에는 버섯과 고추 파 등이 들어가 구색도 나름 잘 갖추었답니다. 금바위감자탕은 감자탕으로도 맛있지만 기본 바탕이 되는 국물이 맛있어서 그런지 해장국도 맛있더라구요. 해장국의 고기도 큼직한 게 2덩이가 들어있었습니다. 제가 유난스럽게 좋아하는 감자탕 가게일지도 모르..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8. 28. 20:20

천호동에 방문했다가 점심을 먹기위해 '천호닭곰탕'이라는 가게에 방문했습니다. 이름처럼 닭곰탕을 주 메뉴로 판매하고 있고, 그 밖에 닭껍질 등이 유명한 나름의 맛집이더라구요. 저는 사실 닭껍질을 먹고 싶었으나, 점심으로 닭껍질은 왠지 안어울릴 것 같아서, 닭칼국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의 말을 들어보니 천호닭곰탕의 제육볶음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단촐한 반찬이지만 본 메뉴의 맛을 잘 살려만 준다면 가짓수가 별로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메뉴의 베이스가 닭곰탕을 주 재료로 사용하다보니 메뉴는 금방 준비되었구요. 천호닭곰탕은 기본적으로 제육볶음에도 곰탕국물을 제공했구요, 닭칼국수에는 공기밥을 주더라구요. 밥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8. 27. 17:37

바람도 쐴겸 남한산성의 한식당 '백송'에 갔습니다. 남한산성에 종종 올라가면 갖가지 나물반찬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참 마음에 드는데요. 남한산성 백송은 인근의 식당처럼 백숙도 잘 한다고 하더라구요. 백송은 단체로 와서 먹어도 될 정도로 넓찍한 마루에, 산속에 있어서 도시에서 먹는 것 보다 공기도 맑고 경치도 좋더라구요. 물론 벽이 병풍형태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서 프라이빗한 식사도 할 수 있었구요. 산채정식 메뉴는 대략 위와 같이 나오구요. 나물들도 다양하고 반찬도 가짓수가 많아서 밥과 함께 여러가지 반찬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나물반찬을 참 좋아하는데 여기는 나물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나물반찬만 해도 가짓수가 많았지만, 비슷하게 생긴 나물들도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내어 더욱 다채롭게..

맛집・여행・숙박/맛집 2017. 8. 25.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