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바나나트리 : 화분 속 빙수 드셔보셨나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이색 빙수를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한 <바나나트리>입니다.

바나나트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5-315, 1층에 위치한 가게로, 해바라기 화분 모양의 팥빙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모양이 궁금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에 성수동 바나나트리로 향했습니다.

 

 

성수동 바나나트리는 사장님이 꽃을 좋아하시는지, 가게 안팎으로 화분이 놓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디저트, 음식, 커피, 음료가 있었는데, 화분 팥빙수는 '수제 팥빙수'라는 이름으로 1인, 2인 메뉴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2인 팥빙수의 양이 꽤 많아 보여서 저는 1인 팥빙수를 주문했습니다.

 

 

 

팥빙수는 화분이라는 컨셉에 맞춰서 삽 모양의 숟가락과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팥빙수는 간 얼음에 연유를 얹고, 그 위에 팥으로 덮어 마무리하였고, 떡을 고명으로 얹어서 주었었습니다. 모양이 신기해서 사 먹었는데, 막상 먹으려니 화분의 꽃이 커서 그런지 먹기에 불편하더라고요.

 

 

 

결국 중간 정도 먹다가 화분 속 꽃을 빼내어 먹었습니다. 화분에 담겨 나오는 팥빙수는 보기엔 이뻤지만, 먹기엔 너무 불편한 팥빙수였습니다.  그래도 이색 팥빙수를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은 한 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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