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광진구(광나루역) 제주돼지 삼겹살 맛집 <팔월잔칫날> 입니다.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팔월잔칫날>은 토치를 이용해 제주산 돼지고기를 정성스럽게 구워주셔서 인상적이었던 가게인데요, 최근에 그 고기 맛이 다시 생각나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맛있게 식사한 가게가 있으면, 2~ 3차례에 걸쳐서 다시 방문하는데, 광장동 팔월잔칫날은 제가 3번째 이용한 가게였습니다. 사장님이 항상 다음에 올 때는 이성을 데리고 오라고 하셨는데, 아쉽게도 그렇게 하질 못했죠.(ㅠㅠ)
오늘 포스팅에서는 팔월잔칫날의 '목살+삼겹살' 메뉴와 '슈퍼볼'에 대해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지난 방문에 슈퍼볼이라는 메뉴를 정말 정성껏 구워주시는 모습에 반해서 다시 방문했는데, 다른 메뉴들도 그렇게 구워주시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메뉴는 목살+삼겹살 입니다. 목살이랑 삼겹살 역시 토치로 겉면을 익혀준 뒤 속 까지 잘 구워주시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미나리를 추가할지 여부를 물어보십니다.(추가비용 없음)
저희는 미나리를 곁들여 먹기로 했습니다. 잘 익은 삼겹살, 목살 위에 미나리를 추가하여 향을 더해주었습니다. 미나리에 잘 익은 고기를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멜젓이랑 찍어먹으면 간도 딱 맞고 좋았습니다.
고기랑 미나리의 조합은 은근 잘 맞았고요. 고기도 적당히 잘 익어서 맛있었습니다. 미나리 덕분에 매운맛이 더해졌고,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좋았습니다.
팔월잔칫날의 슈퍼볼은 항정살 부위인데, 비계 부분을 잘 제거해 꼬들꼬들한 식감만 잘 살린 메뉴였습니다. 손길이 많이 가는 만큼 가격이 조금 있지만, 맛과 식감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토치와 함께 환기통을 이용해 숯불향을 고기에 잘 배어들게 해 주었습니다. 사장님의 정성스러운 작업 과정 하나하나 더해져 느끼함 없는 항정살 슈퍼볼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항정살의 꼬들꼬들한 식감을 원하시는 분은 팔월잔칫날 슈퍼볼 한 번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어서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는데, 재료 손질도 다른 가게보다 더 많이 하는 편이고, 직접 구워주시는 과정이 추가되니 그 정도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팔월잔칫날의 고기와 곁들이는 메뉴인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냉모밀도 맛있었고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사장님의 고기 구워 주는 정성과 고기 손질 과정을 생각한다면, 나름 이해가 되더라고요.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 번 이용해 보세요.
■ 관련 포스팅
서울근교 강화 여행, 교동도 청국장 맛집 노을가든 (14) | 2020.09.26 |
---|---|
가락동 오향족발 오향가, 경찰병원 족발 맛집 (8) | 2020.09.25 |
버거킹 신메뉴 '기네스와퍼' 리뷰 (4) | 2020.09.17 |
다시찾은 방이동 가성비 돈까스 맛집 '바삭한식당' (10) | 2020.09.14 |
잠실 본가설렁탕, 석촌호수 설렁탕 맛집 (4) | 2020.09.1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