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신설동 '육전식당'만큼 맛있다고 소문난, 신당동 '금돼지식당'입니다. 식도락에 일가견이 있는 'J군'의 추천으로 가게된 금돼지식당도 역시 돼지고기가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 이었습니다.
금돼지식당 전경은 위와같이 생겼구요, 목욕탕에서 볼 법한 흰색 타일이 포인트인 가게였습니다. 가게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대기인원이 있었는데요, 대기표에 이름/인원/전화번호 등을 적으면 차례로 안내를 해줍니다.
금돼지식당 내부는 이렇습니다. 가게는 총 3개층으로 되어있었는데요. 2층은 바 형태로, 3층은 야외전경을 보며 식사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개성있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등목살, 본삽겹, 눈꽃목살, 통돼지김치찌개로 가격대는 170g 에 13,000~15,000원 정도 했습니다. 저희는 등목살, 본삼겹, 통돼지김치찌개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주문하면 고기와 함께 비계로 불판을 기름칠 해준 뒤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신답니다. 그 밖에도 쌈채소, 파간장소스, 갈치속젓, 황실소금 등과 함께 곁들여먹을 수 있었습니다. 불판에 고기가 익는동안 금돼지식당 통돼지 김치찌개를 찍어보았습니다.
김치찌개는 큼직한 두부에 새콤하게 익은 김치와 큼직큼직 하게 넣은 돼지고기가 들어있었습니다. 국물이 칼칼하니 고기와도 잘 어울리고 맛이 좋더라구요. 생각보다 고기는 많이 없었어요.
등목살이랑 파 그리고 호일에 싼 건 새송이버섯 입니다. 등목살은 한정판매중인 부위고 실제로 양은 좀 적은 듯 했지만, 부드러운 식감에 맛도 괜찮아서 자꾸만 집어먹게 되더라구요.
등목살은 고기도 얇고 더 고소한 맛이 있는 부위였습니다. 특히나 개인이 구우면 굽는 방법에 따라 맛이 다른데 숙련된 직원의 솜씨에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삼겹살도 나름 맛있었는데요, 이 날은 등목살이 더 도드라지게 맛있었던 것 같아요. 호일에 싼 새송이도 촉촉하고 쫄깃해서 정말 맛있어요!
신설동 육전식당 만큼이나 매력있는 약수역(신당동) 금돼지식당 나중에 또 방문해보고 싶습니다~ㅎㅎ 사진은 금돼지식당 나오면서 가게 뒷편을 찍어봤어요.
블로그 인스타그램(@geniusjw_official)을 운영하다보니,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금돼지식당은 상업적 바이럴마케팅이나 TV, 방송출연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왠지 더 신뢰가는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추가로 올려봅니다!!ㅋㅋ
관련 포스팅
홍대 피자네버슬립스, 24시 피자 맛집 (24) | 2018.01.31 |
---|---|
'무파마 탕면' 제 입맛엔 글쎄~ (16) | 2018.01.30 |
신논현역 '봉추찜닭' 주공공이점 (26) | 2018.01.28 |
GS25 '단풍소다' 개성있네요~ (24) | 2018.01.27 |
수서역 일식집 '구찌라쿠' (37) | 2018.01.2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