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은 대구 남구 대명동 산 219-5 에 위치한 칼칼한 돼지찌개 맛집 <고령촌돼지찌개> 앞산본점 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고령촌돼지찌개>는 최근에 대구에 사는 친구 집에 놀러 가면서, 괜찮은 식당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으로, 평점도 나름 괜찮고 비 오는 날이었는데 따뜻한 국물 있는 메뉴가 당겨서 고령촌 돼지찌개 앞산 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유난히 길고 비도 많이 내렸던 이번 장마에, 차라도 가지고 다녀 다행이지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정말 아찔했을 것 같습니다. 고령촌 돼지찌개 앞산본점 가게는 산속에 위치해 있다 보니 주차장이 여유로운 편이었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가게 앞에서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가게의 이름이 '고령촌 돼지찌개'여서 촌돼지 찌개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가게인 줄 알았는데,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듯 보였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은데요 촌돼지찌개, 고추장불고기, 오징어고추장불고기, 돼지갈비찜, 낙지갈비찜, 돼지등뼈찜, 낙지등뼈찜, 참나무장작구이 등 의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이용하는만큼 가장 기본이 되는 촌돼지찌개 메뉴를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가게 안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는 2인분 기준으로 판매한다고 하여 촌 돼지찌개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공기밥은 별도로 1,000원을 받아서 총금액은 15,000원이 나왔습니다. (취미로 하는 블로그인데 워낙 광고 의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영수증부터 공개합니다.)
고령촌 돼지찌개의 촌돼지 찌개 2인분 모습입니다. 저는 돼지찌개라고 하여 김치찌개를 머릿속에 그리고 방문했는데, 독특하게 돼지고기와 채소, 양념을 미리 볶은 뒤 그다음에 육수를 부어 찌개를 만들더라고요.
큼직하게 썰어진 돼지고기와 마늘에 고추, 양파, 대파, 깻잎, 버섯까지 칼칼하게 끓여내는 돼지찌개는 처음 접하지만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처음 보는 방식의 찌개여서 신기하기도 했고요.
반찬은 과일 샐러드, 감자조림, 깍두기, 피클 등이 나왔는데, 맛은 투박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좋아하는 반찬은 아니었지만 먹을 만은 했습니다.
촌돼지 찌개가 어느 정도 끓어 익어서 그릇에 덜어내어 먹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방식의 찌개였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이 맛있더라고요. 돼지고기는 국내산 생 암퇘지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제가 뭘 잘못한 건지 비릿한 냄새는 좀 나는 것 같더라고요.
고령촌 돼지찌개를 주로 등산 다녀와서 드시거나, 앞산의 경치를 보며 먹는 것 같은데 이 날은 비도 많이 오고 날이 흐려서 경치 구경은 제대로 하질 못했네요. 다만 허기진 상태에서 방문했었는데 나름 식사를 맛있게 했습니다. 나중에 또 방문한다면 석쇠불고기 같은 메뉴를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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