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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새마을시장 떡볶이 맛집 '오렌지분식'

맛집・여행・숙박/맛집

by GeniusJW 2020. 8.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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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새마을시장 내 떡볶이 맛집 <오렌지분식> 입니다.

<오렌지분식> 은 SBS ⌈생활의 달인⌋ 이라는 프로그램에 '송파 떡볶이 달인'으로 나왔던 점포인데요, 저는 평소에 생활의 달인을 요리 재료들로 연금술을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여 즐겨보지는 않는데, 떡볶이 맛있는 가게로 검색하여 찾아갔더니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생활의 달인에 나온 맛집을 썩 신뢰하는 편이 아니라, 불안한 마음이 앞섰지만 오렌지 분식의 사장님 노부부는 그런 편견을 깰 수 있게 친절하게 맞아주셨습니다. 분식집은 요즘 보기가 참 어려운데, 전통시장 내 위치한 분식집이라 그런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떡볶이는 물론이고, 순대, 튀김, 오뎅, 김밥, 라면, 냉면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튀김과 떡볶이를 먹을 예정이라, 튀김을 먼저 골랐습니다. 먼저 원하는 종류의 튀김을 바구니에 담아 사장님께 드리면 그 자리에서 즉석에서 튀김기에 튀겨주십니다. 떡볶이도 함께 주문하여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오렌지분식 가게는 조금 협소한 편이었지만, 나름 냉방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이용이 편리했습니다. 먼저 주문한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떡볶이는 큰 재료들 없이 떡과 어묵 그리고 양념이 볶인 형태였습니다. 떡볶이와 함께 어묵 국물이랑 단무지가 나왔습니다.

 

 

떡볶이는 적당히 매콤했고,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단 맛이 있었습니다. 사실 오랜만에 단 맛의 떡볶이를 먹으니 자꾸만 당기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튀김도 같이 주문했는데, 이것저것 골라 담다 보니 떡볶이 가격보다 더 나왔더라고요. 저는 오징어 튀김을 좋아해서 오징어 위주로 골랐는데, 오징어 튀김이 개당 1천 원씩 해서 가격이 많이 올라간 듯 보였습니다. 그밖에 새우튀김, 김말이, 야채튀김 등을 섞었는데 야채튀김은 제가 기억하던 바삭한 튀김이 아니라 눅눅한 게 맛이 별로 없더라고요. (야채튀김 고르실 꺼면 다른 튀김으로 고르세요.)

 

 

오렌지 분식에서 처음에 아주머니가 떡볶이와 튀김을 섞어줄지 물어봤는데, 따로 먹겠다고 하여 떡볶이와 튀김을 따로 받았는데, 튀김옷이 살짝 두꺼운 편이라 떡볶이와 함께 버무려서 달라고 하는 것이 낫겠더라고요. 결국에는 떡볶이 양념을 더 받아서 튀김이랑 범벅해서 먹었습니다. 시장 내 위치한 분식집이지만 가격은 적당한 수준이었고, 맛은 괜찮았습니다.(떡볶이만.)


※ 총평을 하자면 오렌지분식의 떡볶이는 투박한 시장표 떡볶이입니다. 가성비가 뛰어난 것은 아니며, 단 맛이 강한 떡볶이 국물이 은근 중독성이 있고요, 튀김은 썩 잘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생활의 달인 맛집을 신뢰하지 않는데, 떡볶이 맛만 놓고 보면 그럭저럭 먹을만한 가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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