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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숯불닭구이 맛집 '은화계'

맛집・여행・숙박/맛집

by GeniusJW 2020. 5. 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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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은 요즘 중구 신당동숯불 닭구이(닭갈비) 맛집으로 뜨고 있는 <은화계> 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은화계는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가게인데요, 요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곳이라는 소개에 주저 없이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신당동 은화계는 유명세답게 손님들이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3시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 대기표에 이름과 방문 인원수를 적고 가게 근처에서 기다리면 이름을 호명해줍니다.

 

 

가게 밖에도 북새통이었지만, 가게 내부도 그에 못지않게 북적였습니다. 하필이면 제가 간 날 비가 왔는데, 비 오는 날 40분 이상을 기다리려니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제 차례가 와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가게에 들어가 메뉴부터 살폈습니다. 신당동 은화계 메뉴는 소금숯불닭구이, 양념숯불닭구이, 생닭목살, 무뼈닭발구이, 중화닭날개튀김, 근위구이, 염통구이, 토종닭파개장, 비빔국수, 닭갈비치즈볶음밥 등 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소금 숯불 닭구이 2인분과 양념 숯불 닭구이 1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밖에 맥주사이다, 닭구이와 곁들일 비빔국수파개장을 주문하였습니다.

 

 

곧이어 반찬들과 함께 고기와 함께 곁들일 양념이 제공되었습니다. 반찬들은 전체적으로 고기와 조화가 잘 이루어졌고, 곧이어 소금 숯불 닭구이부터 준비가 되었습니다.

 

 

신당동 은화계의 소금 숯불 닭구이는 가게 직원이 직접 자리에서 닭의 뼈 부위와 살코기를 분리하였고, 불판에 직접 닭갈비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소금 숯불 닭구이는 아무래도 양념 없이 소금으로만 간을 하여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잘 익은 닭구이를 골라서 나물과 백김치, 고추냉이 등을 곁들여 먹었습니다. 확실히 닭고기도 숯불 향이 입혀지니 더욱 고소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고기와 함께 먹을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비빔국수는 닭고기와 양파, 오이, 김가루 등이 고명으로 올라간 면요리였는데,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나는 투박한 비빔국수였습니다. 집에서도 해 먹었을 법한 맛(?) 아무튼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파개장은 약간 보신탕(?)의 느낌이 나는 맛이었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비빔국수와 파개장 중에 선택하라면, 비빔국수가 고기와는 더 잘 어울렸고요. 다음으로는 양념 숯불 닭구이를 먹었습니다.

 

 

은화계 양념 숯불 닭구이는 독특하게 마요네즈, 쯔란 등을 섞은 소스가 제공되었는데요, 매콤한 양념을 잘 못 드시는 분은 이렇게 찍어서 먹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 닭구이만 따로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다음으로 은화계 닭갈비 치즈 볶음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이 메뉴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주문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이드 메뉴로 주문하기에는 맛도 별로 없고, 닭구이 메뉴들과도 조화롭지는 않았었거든요. 아쉬운 김에 마지막으로 염통구이를 주문하였습니다.

 

 

신당동 닭구이 맛집 '은화계'의 염통구이는 닭갈비 치즈 볶음밥의 부족함을 만회하는 메뉴로 괜찮았습니다. 파를 같이 구워서 불향을 잘 입혀주었고, 닭 염통의 식감도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학교 앞에서 판매하던 닭꼬치 차에서 판매하던 염통 꼬치를 생각나게 하는 파와 염통의 조화는 잘 어울렸고요. 생각보다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더라고요. 마늘소금 소스와 곁들여도 좋고, 구운 파와 함께 먹어도 좋았습니다.

 

 

총금액은 소금구이*2, 양념구이, 맥주, 사이다, 비빔국수, 파개장, 볶음밥, 염통구이 합쳐서 74,000원이 나왔습니다. 이것저것 주문하다 보니 7만 원 좀 넘게 나왔는데, 확실히 볶음밥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았던 가게였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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