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최근에 아버지와 함께 식사하러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삼계탕 맛집 <논현삼계탕> 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가족들끼리 식사하기 어려웠는데, 이 날은 오래간만에 아버지와 제가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강남구 자곡동으로 향했습니다. 논현삼계탕은 작년에도 한 번 이용한 적이 있는 가게여서 식사 이용이 편리했습니다.
논현삼계탕은 곳곳에 체인점이 있는데, 저는 자곡동 논현삼계탕이 그나마 조금 더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어서 종종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곡동 논현삼계탕은 도시에 있지만, 대모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강남구 자곡동 논현삼계탕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주차는 발렛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가게는 건물 옆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되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커다란 통 유리가 있는 창가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전부 식탁으로 된 장소였습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자곡동 논현삼계탕의 메뉴는 위와 같았습니다. 삼계탕, 산삼배양근, 옻계탕, 전복삼계탕, 인삼튀김, 전기구이통닭, 치킨탕수육, 전복죽, 닭죽, 야채죽, 찹쌀밥 등 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삼계탕, 전복삼계탕, 전기구이 통닭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내 반찬들이 함께 제공되었고, 반찬들은 깍두기, 오징어젓, 치킨무, 양파, 고추, 소스류 가 제공되었습니다. 반찬들은 대부분 깔끔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젓갈을 좋아하는 아버지는 추가로 반찬을 더 드시더라고요.
곧이어 주문한 전복 삼계탕, 삼계탕, 전기구이 통닭이 나왔습니다. 기존에 삼계탕과 전기구이 통닭은 먹어봤지만, 이번에 아버지와 함께 이용하였기에 전복 삼계탕으로 주문하였죠.
아버지께 대접한 전복 삼계탕은 기존의 삼계탕 위에 계란 지단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었으며, 전복 2마리가 들어있는 형태였습니다. 특별히 캔들을 이용해 삼계탕이 식지 않도록 뚝배기 밑에서 은은하게 데워주는 것도 있었습니다. (후에 들으니 맛은 제가 먹은 삼계탕과 큰 차이는 없으셨다고 합니다.)
제가 먹은 삼계탕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사골을 섞지 않은 맑은 육수에 부드러운 식감의 닭고기가 들어있는 형태였죠. 닭고기 안에는 찹쌀과 밤, 마늘, 대추, 인삼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논현삼계탕의 국물이 담백하면서 깔끔한 게 제 입맛에 맞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전기구이 통닭도 맛보았는데요, 전기구이 통닭은 겉이 바삭하게 익어서 기름지지 않아 맛있었고,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논현삼계탕의 특별한 소스와 곁들이면 매콤 새콤 맛이 좋았죠. 전체적으로 삼계탕이라는 메뉴의 특성상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음식들이 깔끔하고 담백해서 부담감이 없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식사 총금액은 삼계탕 15,000원, 전복삼계탕 28,000원, 전기구이통닭 16,000원. 총 59,000원 이 나왔으며, 평소 부모님께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해드리지 못한 마음에 오랜만에 같이 식사를 했는데, 만족스러워하셨습니다. 더 좋은 것 사드리고 싶었지만, 일단은 서로 바빠서 이렇게 먹었지만, 다음엔 더 좋은 곳 대접해야겠습니다. 식사 마치고 나와서 간단하게 커피 한 잔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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