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신림역)에 위치한 뼈해장국 맛집 <서울뼛국>을 입니다.
신림동 <서울뼛국>은 독특하게도 7,900원 이라는 금액에 뼈를 고봉으로 쌓아주는 가게로 가성비 괜찮은 가게였습니다.
사실 이 가게는 몇 달 전만 해도 6,900원이라는 혜자스러운(?) 가격에 뼈해장국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했는데, 제가 방문할 당시에는 1,000원이 오른 7,900원에 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신림역 서울뼛국은 신림동에서 식당들이 모여있는 번화가 에 위치해 있었고, 건물 자체에는 주차장이 없으나, 인근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차량 이용 시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노상 공영 주차장에 항상 차들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게의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이며, 주문 마감은 21:30분 이었습니다.
서울뼛국의 메뉴는 단순하게 '뼛국'과 '뼛찜' 두 가지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각각 7,900원과 25,900원으로 인원수에 따라 메뉴를 선택하면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뼈해장국이나 뼈찜의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고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은 깍두기 하나인데, 서울뼛국의 무와 고춧가루 그리고 쌀은 국내산을 이용한다고 표시되어 있더라고요. 그 밖에 식기류는 개별포장이 되어있었고, 고기장과 앞접시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곧이어 서울뼛국의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일단 우거지 위에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올려 깔끔한 매운맛을 살렸고, 무엇보다도 뼈를 산더미처럼 쌓아 올려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이 난 데는 이런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ㅋㅋ)
예전에 제가 식사했던 가게 중에 방이동에 뼈를 산더미처럼 쌓아주던 <청년감자탕> 이 떠오르더라고요. 요즘 전체적으로 뼈해장국 가격이 올랐는데, 신림동 서울뼛국은 7,900원이라는 금액에 꽤 넉넉한 양의 고기를 제공해주고 있어서 나름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맛만 놓고 보면 엄청 특별하거나 하지는 않는데, 1인분용 뚝배기에 뼈를 한가득 쌓아 올려 주는 곳은 드물기 때문에 서울뼛국의 뼈해장국은 꽤나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마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요즘 뼈해장국이나 감자탕을 먹을 때 우거지를 미리 가위와 집게를 받아서 잘라서 먹는답니다. 이로 끊어먹어도 맛있지만, 미리 잘라두면 우거지의 식감은 그대로 즐기면서, 먹기도 한결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보통 뼈해장국용 고기는 감자탕에 비해 작은 크기가 들어가는데, 서울뼛국의 고기는 꽤 큰 덩어리가 들어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가게는 신림동에서 저녁 식사할 곳을 찾다가 손님이 많아보여 들어간 곳인데,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었던 가게였습니다. 여러분도 신림동의 괜찮은 뼈해장국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서울뼛국 한 번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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