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GeniusJW 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 해 드릴 가게는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심야식당 '염소자리' 입니다.
최근 제 블로그의 컨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하려고 일부러 자주 다니지 않는 곳이나, 평소 리뷰하지 않던 메뉴들로 편성을 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이번에는 심야식당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제가 술을 잘 못마시는 관계로 포스팅 내 술에대한 리뷰가 없네요~~ㅠㅠ
심야식당 염소자리는 마포구 상수동(홍대)에 위치해있으며, 가게 앞 주차는 불가능했습니다. 가게는 반지하 구조로 되어있었고 제가 이용한 12시~ 1시경 까지 손님이 있다가 제가 갈 때쯤 나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가게 벽면에는 중국음식점과 비슷하게 요일별 할인메뉴에 대한 안내가 있었고, 메뉴사진도 붙어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요일별 할인메뉴는 주로 나가는 메뉴이기 때문에 할인을 하지 않을까요? 염소자리 심야식당의 메뉴판을 같이 살펴보시죠.
메뉴판을 보니 해당 식당의 이세국 셰프가 특급호텔 등 요리경력 을 가지고 한식, 일식, 양식, 중식을 두루 조리하는 듯 했습니다. 저희는 부채살큐브스테이크, 모듬오꼬노미야끼, 새우감바스&오일파스타 를 선택하였습니다.
심야시간에는 사장님 혼자서 조리하고 서빙을 하셔서 준비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소요되었지만 곧 부채살큐브스테이크, 모듬오꼬노미야끼, 새우감바스&오일파스타 메뉴가 나왔습니다. 염소자리 심야식당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메뉴가 고정적이지 않고 손님들의 제안에 따라 개선되거나 변경된다는 점 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기존의 메뉴들의 형식에서 벗어나 약간 퓨전스타일의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메뉴들은 전체적으로 약간 기름진 느낌이었는데, 술과 함께 먹으면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사실 오코노미야끼와 부채살큐브스테이크는 익숙한 맛이었지만, 감바스는 보통 올리브오일과 큼직한 새우를 곁들여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염소자리 심야식당은 독특하게도,,
"새우감바스&오일파스타" 라는 이름처럼 파스타에 더 가까운 요리였습니다. 우선 파스타 면을 다 먹고, 파스타 밑에 있는 해산물과 오일에 바게트를 찍어먹는 형태였습니다. 사장님의 설명이 없었다면 약간 이상한 형태의 감바스에 좀 당황할 뻔 했는데, 말씀을 듣고보니 대략 이해는 되더라구요.
제 기준에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지만, 음식들이 약간 느끼했구요. 사장님께 적당히 원하시는 취향에 대해 설명을 해주면 반영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홍대 근처의 개성있는 심야식당을 찾고 계신다면 염소자리 심야식당 어떠신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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