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고기를 선호하는 제 블로그에 생선탕은 잘 소개할 일이 없는데요. 오랜만에 아버지 모시고 식사할 곳을 찾아보다가 항상 제가 좋아하는 육고기만 먹는 것 같아서 일부러 대구탕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해운대대구탕> 이었습니다. 해운대대구탕은 잠실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가게인 것 같더라고요.
해운대대구탕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64-12, 효창프라자 102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가게는 전체적으로 넓고 깔끔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건물 내 주차가 가능했는데요. 주차에 대해 할 말이 많아서 따로 적어드리겠습니다.
주차는 건물 뒷편으로 가면 할 수 있었는데요. 발렛주차를 기본적으로 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발렛비용은 현금 2,000원, 카드 2,200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발렛 서비스를 한다면 주차부터 출차까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곳은 발렛비용은 받으면서 주차만 대행해주고 있었습니다.
후에 출차과정에서 기분이 언짢을 일이 있었는데요. 차량을 출차하려고 하는데 주차비용은 또 별도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매장에서 식사하고 왔는데 주차비용이 또 나오는지 물어보니까, "주차비용 얼마 안한다" 라고 그냥 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주차비를 결제하려다, 아무리 생각해도 주차비를 따로 지불하는 게 납득이 되지 않아서 식사했던 해운대대구탕에 가서 물어보니, 주차도장받아가면 할인권을 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가게에서 도장 받아서 가니까, 발렛 주차해 주시는 분이 주차할인권을 그제사 내주시더라고요. 주차요금이 30분 2,000원, 1시간 4,000원 이었는데. 상가 내 매장을 이용했음에도 주차비를 따로 결제하라는 식으로 유도하는 부분에서 왜 이곳의 평점 중에 '음식은 맛있는데, 발렛주차 양아치 때문에 다시 가고 싶지 않다' 라고 하시는지 이제야 깨닫게 되더라고요. 주차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해운대대구탕의 메뉴는 대구탕, 대구탕냄비전골, 양푼이동태탕, 대구뽈찜, 아귀찜, 낙지볶음, 쭈꾸미구이, 칼국수, 볶음밥, 수제비, 야채추가, 알, 고니 등이 있었습니다. 역시, 식당 어딜 가나 보이는 'OO의 효능'. 여기도 붙어있더라고요.
방이동 해운대대구탕에서 주문한 대구탕은 13,000원. 미나리가 듬뿍 들어있어서 향이 좋았고,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밖에 반찬들은 열무김치, 어묵볶음, 볶음김치, 김 등이 나왔습니다.
해운대대구탕에서 주문한 대구탕은 살이 탄력이 있어서 식감이 좋았고, 국물이 시원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구살을 그냥 먹기보다는 와사비를 푼 간장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반찬도 괜찮았고, 반찬 리필도 부탁드렸었는데, 친절하게 리필해 주셔서 만족스럽게 식사했던 것 같습니다. 식사는 만족스러웠는데, 주차 관리해 주시는 분의 태도 때문에 저도 다시 방문할 의향은 없습니다.
송파구 잠실역 근처에 위치한 해운대대구탕에 다녀왔습니다. 대구탕의 맛은 국물맛이 시원하고 깔끔했고 반찬들도 전체적으로 맛깔났습니다. 괜찮게 이용했는데,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주차장에 발렛 서비스 해주시는 분이 불친절하셔서 전체적인 가게 이용 경험에 대한 만족감을 상쇄시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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