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착한 가게 선정업소를 종종 이용하시나요? 제가 소개해드릴 이곳은 무려 6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설렁탕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가게였습니다. 송파구에 대표적인 노포 설렁탕 가게 본가설렁탕, 유원설렁탕, 장털보설렁탕 등을 살펴보면 대부분 설렁탕 1그릇의 가격이 기본 10,000원이 넘어가는 수준이고, 가장 유명한 본가설렁탕의 경우 한 그릇에 13,000원으로 요즘엔 설렁탕 한 그릇 사 먹기에도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24시 장수 설렁탕 해장국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313-10, 1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곳은 대부분 택시 기사님들이 방문하고있는 식당이었는데요. 가게 앞 보도블록 위나 가게 옆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점심시간에는 갓길에 주차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잠실 24시 장수설렁탕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위와같이 테이블마다 손님들이 앉아서 식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택시 기사님들이 오셔서 그런지 대부분 남성 손님들이 혼자 방문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를 살펴보기 전 가게에는 시사뉴스 "설렁탕 5천원 비결이요?" 라는 2011년 11월 29일 자 기사를 벽면에 게시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을 운영하고 계신 김양남 사장님께서, "보통 서민들 점심 한 끼로 5천원이 넘으면 부담이 된다고 생각한다" 며, "베푸는 마음으로 싸게 팔아 적게 남기니 멀리서도 많이들 찾아오신다"라고 박리다매로 판매하는 전략을 세우셨다고 합니다. 2025년 현재는 6천 원으로 1,000원이 인상되었지만 여전히 인근의 가게들에 비하면 현저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4시장수설렁탕해장국의 메뉴를 한 번 살펴보실까요? 특설렁탕, 설렁탕, 우뼈해장국, 해장국, 도가니탕, 꼬리곰탕, 생불고기, 뚝불, 접시수육, 모듬전골, 모듬수육, 우뼈전골, 우뼈찜, 꼬리찜, 도가니수육이 있었습니다. 메뉴들을 살펴보면 뚝불과 해장국, 설렁탕이 6천원 나머지 메뉴들도 터무니 해장국 기준 대부분 10,000원 미만으로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 저는 한 그릇 8천 원 특설렁탕을 주문했습니다.
✓ 본문에서는 기본 설렁탕과 비교사진이 있습니다.
비교를 위해 제가 받은 특 설렁탕과 사장님께 허락을 받아 기본 설렁탕까지 같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왼쪽은 기본 설렁탕이고, 오른쪽은 특 설렁탕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사실 구성에서는 크게 차이는 없었고, 뚝배기 크기가 살짝 다르더라고요.
이제부터는 제가 주문했던 특설렁탕을 기준으로 다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특설렁탕에는 송송 썬 탕파와 배추김치, 깍두기가 제공되었습니다. 국물은 그냥 먹더라도 심심하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탕파와 소금을 조금 곁들이면 맛이 더 좋더라고요.
저는 설렁탕 속의 소면부터 먹고 난 다음 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저는 원래 밥 말아먹는 것을 선호하지는 않았는데, 국물이 워낙 깔끔하고 담백하다 보니 괜찮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다른 설렁탕 가게에 비해 국물이 묽은 느낌이 살짝 있었지만, 6, 8천 원에 이렇게 맛있는 설렁탕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6천 원 설렁탕으로 유명한 잠실의 24시장수설렁탕해장국에서 한그릇에 8천원 하는 특설렁탕을 먹었습니다. 6천원 기본 설렁탕에도 비슷한 구성으로 되어있었는데, 특설렁탕은 뚝배기가 더 크고 양이 살짝 더 많은 수준이었습니다. 삼전역 장수설렁탕에는 해장국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6,000-8,000원 사이여서 크게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방문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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