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하남 스타필드에 위치한 인도 커리 전문점 <에베레스트> 입니다.
에베레스트는 지인과 함께 이용한 인도・네팔음식 전문점으로 실제 가게에 외국인 요리사와 서버가 음식을 만들고 가져다주는 가게였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주로 한식, 중식, 일식요리에 대한 소개만 해왔는데, 오늘은 오래간만에 이색적인 메뉴인 인도 커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하남 에베레스트는 경기 하남시 신장동 616(하남스타필드), 1층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하남 스타필드에 자주 가는 이유는 괜찮은 의류 브랜드도 많지만, 맛집들도 많이 몰려있고 주차가 무료라는 것이 좋아서 종종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가게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곳곳에 느껴졌고, 전체적으로 테이블 간 공간이 널찍해서 이용이 편리했습니다.
에베레스트의 메뉴는 세트메뉴, 탄두리치킨, 치킨티카, 치킨탕그리, 치킨말라이, 머튼세꾸와, 탄두리샐러드, 야채샐러드, 크림수프, 머쉬룸수프, 짜오민, 스프링롤, 사모사, 프라운식스티파이브, 파코타, 툭바, 모모, 치킨마크니, 치킨도피아자, 치킨티카마살라, 에베레스트커리, 머튼마살라, 머튼도피아자, 머튼코르마, 머튼빈달루, 프라운도피아자, 프라운커리, 프라운칠리커리, 팔락퍼니르, 말라이코프타, 퍼니르버터마살라, 머쉬룸커리, 차나마살라, 플레인난, 버터난, 갈릭난, 알루프라타, 굴자빵, 흰밥, 바스마티라이스, 지라라이스, 야채볶음밥, 프라운플라우, 플레인라씨, 망고라씨, 딸기라씨, 더히, 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네팔찌아, 아이스네팔찌아, 인도맥주, 생맥주, 소주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세트메뉴로 탄두리치킨, 치킨티카, 팔락파니르커리, 머튼마살라커리, 버터난, 갈릭난, 라씨망고, 라씨딸기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1인 19,8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한 번 인도 음식을 경험해 보는데 나쁘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스타필드 에베레스트의 주문한 세트 메뉴가 나왔습니다. 구성이 많아 보이긴 하지만 막상 받아보면 1인 약 20,000원이라는 가격에 약간 적은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주문을 했으니, 메뉴를 먹어봐야겠죠.
팔락파니르 커리는 시금치, 치즈, 향신료를 넣은 커리라 녹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노란색을 띠는 커리는 머튼 마살라 커리로 양파, 토마토, 고추, 양념을 넣어 매콤한 맛을 낸 양고기 커리라고 합니다. 같이 나온 버터난과 갈릭난에 찍어먹으면 되었는데, 고소하고 바삭한 난은 부드러운 식감에 커리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에베레스트의 탄두리치킨과 치킨티카는 각각 인도식과 네팔식으로 요리한 메뉴였는데, 향신료 맛이 너무 강하지 않았고 약간 마른 느낌이었는데 맛은 괜찮더라고요. 이전에도 비슷한 식당에서 탄두리치킨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괜찮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라씨는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은데,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네팔식 수제 요거트로 맛이 처음엔 썩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먹다 보면 그럭저럭 먹을만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인도와 네팔의 음식이라고 해서 향이 너무 짙거나 입맛에 안 맞을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먹을만했고, 배불리 먹었습니다.
하남 스타필드 에베레스트에서 인도・네팔식 요리를 식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가게 분위기가 인상적이었고, 실제 서버분들 역시 외국인 분이라 실제 외국에서 요리를 먹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커리는 생각보다 맛이 이상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았고 탄두리치킨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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