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은 대구 서문시장에서 먹었던 먹거리 '찹쌀수제비'와 '쁘랑빠랑 핫도그' 입니다.
이 날은 친구랑 서문시장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자고 했습니다. 대구 서문시장은 각종 의류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 규모가 큰 전통 재래시장으로 제가 소개해드릴 먹거리 외에도 정말 다양한 음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날 처음으로 간 곳은 간판은 없고, 현수막으로 '찹쌀수제비, 칼국수 전문점'이라고 적혀있는 장소였습니다. 가게에는 길다란 테이블에 손님들이 마주보고 식사하도록 되어있었고, 중간중간에 물통과 청양고추, 양념장, 수저통이 있었습니다.
서문시장 찹쌀수제비 가게의 메뉴는 칼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 찹쌀수제비가 있었고 식대는 선불로 받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전통시장 상품권이 있어서 상품권으로 결제를 하고 식사했습니다. 친구와 저는 찹쌀수제비와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칼국수와 찹쌀수제비가 나왔습니다. 저는 원래 찹쌀수제비를 주문할 때 손으로 투박하게 뜯어서 넣은 반죽이 있는 메뉴를 생각했는데, 찹쌀로 만든 옹심이가 들어있는 미역 수제비였습니다. 칼국수도 평소 먹던 모습과는 조금은 달라보이더라고요.
제가 먹은 서문시장의 찹쌀수제비는 들깨미역국에 옹심이가 들어간 메뉴였고, 찹쌀 옹심이는 뜨거웠지만 쫀득쫀득 마쉬멜로우 같은 식감이 재밌더라고요. 양도 제법 있어서 은근히 배불리 먹었고요.
식사를 마친다음 서문시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시장표 식혜와 카스테라를 사고서 나오는데 모퉁이에 '쁘랑빠랑'이라는 즉석웰빙수제핫도그를 판매하는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붕어만쥬와 수제핫도그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희는 수제핫도그를 주문했죠.
수제핫도그 가격은 치즈가 들어있는 메뉴로 2,000원이었는데 손에 케첩과 머스타드가 흐르지 않도록 소주컵까지 받쳐서 주는 게 센스가 넘치더라고요. 핫도그 반죽도 맛있었고, 속에 들어있는 치즈와 소시지도 꽤 커서 가격대비 괜찮은 간식이었습니다. 원래는 돈까스버거(?)를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이 날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들어서 다른 간식들로 배를 채웠죠. 서문시장을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이 날 일정이 있어서 더 돌아보지는 않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이 추천하는 서문시장의 먹거리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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