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가게는 남한산성의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맛보는 한정식 맛집 <낙선재> 입니다.
남한산성 산길따라 굽이굽이 가다보면 한적한 산골에 위치한 멋진 한옥으로 된 한정식 전문점 <낙선재> 가 나옵니다. 저는 동생과 인근에 볼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저녁 식사 겸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요즘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한산성 <낙선재> 는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낙선재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운터를 찾아서 메뉴를 주문한 뒤, 방으로 안내받아 별도의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조였고, 저는 별채 2번 방으로 안내받아 별도의 방에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아서 간단하게 파전만 먹기로 했습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별채 2번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공공장소 보다는 개별적인 프라이빗한 룸 형태의 식사공간을 더 선호하고 있는데, 마침 제가 이용한 <낙선재>는 방에서 추가로 메뉴 주문도 가능하고 사람들과 마주하며 식사할 일이 없어서 더 없이 좋았습니다.
식사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한옥으로 된 분위기도 멋졌는데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고즈넉한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서울의 한정식 전문점은 이런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잘 안나는데, 남한산성이라 그런지 더 운치가 있고 좋았습니다.
곧이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2만원 짜리 파전의 모습은 별로 특별할 것은 없었구요, 오징어, 새우, 홍합 등이 들어간 해물파전 이었습니다. 계란물을 베이스로 한 형태의 파전이었고, 바삭하게 잘 구워내었지만, 먹다보니 조금 느끼한 감이 있더라구요. 파전하고 간장 종지 딱 두 가지만 나왔는데, 김치나 다른 반찬도 없이 주니 조금 아쉬움이 있었구요,
아무래도 파전의 맛 보다는 분위기로 방문하였기에, 조금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있었지만, 참고하고 식사하였습니다. 사실 파전 먹은 것 보다는 한옥을 배경으로 각자의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카운터에서 식사 비용을 결제하고 낙선재 이곳 저곳을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곳곳에 멋진 풍경들이라 하나하나 분위기가 멋지더라구요.
한정식 전문점의 가격이나 맛도 중요하지만, 맛은 그냥 보통 정도는 했구요. '분위기가 다 했다' 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 되었구요. 한정식의 경우 1인 35,000원~ 55,000원 선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한 번쯤 분위기 내러 갈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남한산성 낙선재 여러분께 분위기 좋은 한정식 전문점으로 소개 해드리고 싶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저장 해 두었다가 좋은 사람들과 나중에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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