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고기집' 석촌동 숙성삼겹살 맛집

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가게는 석촌동에 위치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숙성삼겹살, 숙성꽃목살 맛집 '풍문고기집' 입니다.

풍문고기집은 석촌동 294-6 1층에 위치한 가게이고, 주차는 협소하지만 지하에 가능했습니다. 가게 이용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가게 지하의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리는데, 제가 방문한 날도 가게 앞에 무심코 주차하신 분들이 다 불법주차로 과태료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가게 내부는 쾌적하게 냉방을 잘 해주고 있었고, 고깃집임에도 환기시설이 잘 되어있어 고기굽는 냄새가 거의 안 나서 좋았습니다. 또 풍문고기집은 룸이 마련되어 있어서 조용히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도 이용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풍문고기집 메뉴는 위와 같았습니다. 숙성삼겹살, 숙성꽃목살, 숙성항정살, 양념갈비, 한점소고기정식, 양념소갈비정식, 돼지갈비정식, 갈비탕, 육회비빔밥, 매운돼지갈비찜, 차돌된장찌개, 숙성꽃등심, 숙성살치살, 숙성새우살, 풍문특안심, 한우스페셜A, 한우스페셜B, 진갈비살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는 숙성삼겹살과 숙성꽃목살을 먹었습니다.

불판이 달궈질 때 까지 기본반찬(백김치, 콩나물파절이, 샐러드, 명이나물, 쌈채소, 무채)들이 나왔고, 앞접시로 사용되는 돌판이 나왔습니다. 먼저 숙성삼겹살 부터 준비되었습니다.

풍문고기집 숙성삼겹살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도톰한 숙성삼겹살을 불판위에 '치-익', '치-익' 소리내며 구워가기 시작했습니다. 가게 점원이 직접 구워주는 숙성삼겹살은 평소 고기를 굽는 제가 손 댈 곳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중간중간 제가 손을 댈 필요가 없다보니, 이런 고기 굽는 과정이 담긴 움짤도 만들고 참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렬로 각잡고 굽는 것이, 제가 평소 굽는 모습과 비슷하게 굽더라구요. 또 가마솥 모양의 불판은 기름이 튀거나 고기굽는 냄새가 빠져나가지 않게 환기장치가 갖춰져 있어 고기굽는 내내 혹여나 옷에 냄새가 밸까하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구워진 고기는 먹기좋게 그릇에 옮겨담아주었습니다. 아무래도 고기는 직접 굽는것도 좋지만,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더 맛있지요. 풍문고기집은 노릇노릇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은 고기를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고기를 기호에 맞게 명이나물과 콩나물파절이, 고추냉이, 젓갈 등을 결들여 먹거나, 담백하게 백김치에 싸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물론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으로 먹어도 되구요.

쌈채소에 잘 익은 삼겹살과 콩나물파절이, 명이나물, 쌈장 등을 곁들여서 먹으면, 그야말로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조합이죠. 저는 삼겹살을 워낙 좋아해서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더라구요.

풍문고기집의 계란찜은 짠 맛이 강하지 않았고, 고기와 곁들이기에 무난했습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계란찜이 빠지면 서운하죠..ㅋㅋ

풍문고기집 숙성꽃목살 역시 도톰한 두께로 나왔습니다. 숙성삼겹살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숙성꽃목살 역시 고기 육즙이 잘 살아있어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먹기좋게 그릇에 담아주셨습니다.

그릇에 담긴 맛있게 익은 숙성꽃목살을 제 앞접시에 담아서 준비된 고추냉이나 소금, 젓갈에 찍어먹었습니다. 역시 돼지고기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 날은 고기굽는 영상을 도저히 안 찍을수가 없겠더라구요. 지글지글 고기굽는 소리가 더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영상을 좀 찍어보았습니다. (아직 유튜브 운영이 서툴지만 구독과 좋아요 버튼 좀 눌러주세요..ㅠ)

고기를 먹기좋게 명이나물과 고추냉이를 곁들여 젓가락으로 집어 입에 넣기전 한 컷. 풍문고기집은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에 고기도 직접 구워줘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고, 가족끼리 식사를 하거나 회식을 할 경우에 룸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이용해본 가게이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준 가게입니다. 여러분께 석촌동 숙성삼겹살 맛집으로 추천 해드리고 싶은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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