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 해 드릴 가게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서촌제(서울촌놈인제주)' 입니다.
김녕에서 느끼는 제주 바람과 제주 현무암 너머 보이는 파란 하늘과, 푸르른 바다가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뻥 뚫릴 것 같습니다. 이런 배경속에 돈까스와 커피(음료)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 해 드리려 하는데요, 제가 원래 가려던 초밥집이 하필이면 휴무일이라, 대안으로 돈까스집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배경도 멋지고, 가게 분위기도 괜찮았던 곳 입니다.
제주의 서촌제는 한림읍과, 구좌읍에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방문한 곳은 구좌읍에 위치한 '서촌제 김녕점' 입니다. 그럼 이제 서촌제에서 먹은 흑돼지돈까스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주 서촌제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흑돼지 두부품은 돈까스, 한치품은 쫄면, 딱새우 탕수 샐러드, 서촌제 튀김 이 있었습니다. 저는 흑돼지돈까스를 먹으러 방문했기에, 망설임 없이 바로 '흑돼지두부품은돈까스'로 주문하였습니다.
가게 한쪽에는 제주 돼지고기만 판매한다는 인증이 적힌 인증서가 있었고, 아무래도 공개된 장소에 걸어둔 만큼 신뢰하고 먹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흑돼지 두부품은 돈까스 역시 제주산으로 믿고 먹어도 된다는 뜻이겠죠?
'감귤 샐러드'와 '앙쿠르트스프'가 에피타이저로 나왔습니다. 그냥 스프를 주어도 좋은데, 빵을 덮어 나오는 스프가 나오니 분위기가 또 다르더라구요. 그럼 이제 메인요리인 흑돼지품은돈까스를 살펴보실까요?
서촌제 흑돼지두부품은돈까스가 나왔습니다. 마파두부 같이 으깬 두부가 토핑된 돈까스였고, 소스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후리카케가 뿌려진 밥과 돈까스도 맛있고 부드러웠습니다.
흑돼지 돈까스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맛도 좋았고, 스프나 피클, 샐러드까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푸른 바다를 보며 먹는 뷰가 아닐까 싶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가게 주변의 해안도로를 걸었는데,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도로도 한적하고 배경도 너무 이뻤습니다.
서촌제 주변 김녕의 해안도로는 꼭 가게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다시금 와서 걷고싶은 길이었구요. 역시 여행의 묘미는 계획에서 벗어나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마주하는 순간순간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제주도 추천여행지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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