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새내 매운갈비 전문점 '맵당'

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 해 드릴 가게는 잠실새내(신천) 매운갈비 전문점 '맵당' 입니다.

매운갈비는 종종 먹어보긴 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매운갈비 전문점을 찾게 되었는데요, 요즘은 "맵당" 이라는 이름의 프랜차이즈로 매운갈비집이 곳곳에 생겨난 듯 했습니다.

잠실새내 맵당의 가게 전경은 위와 같구요,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 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출연 하였다고 합니다. 또 특징은, 총 4가지 단계로 단계별로 맵기를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고, 가격또한 부담스럽지 않아서 부담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맵당 가게 내부는 위와 같았구요, 주말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가게 곳곳에는 맵기에 대한 정보가 있었고, <청양고추, 쥐똥고추, 하바네로, 부트졸로키아> 까지 총 4단계의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매운갈비찜 기본 금액은 9,500원 이었고, 사이드 메뉴도 2,000~ 6,000원 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또, 가게 한켠에는 명예의 전당이라고 4단계 성공하신 분들의 사진이 걸려있었고, 매운맛의 효능에 대한 안내도 있었습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통증을 감소시켜주고, 암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거의 만병통치약(?)에 버금가는 효능이 있군요~~ㅋㅋㅋ

최근에 같은 잠실새내에 위치한 매운냉면을 먹고 복통으로 고생한 적이 있는데, 다행이도 테이블의 메뉴판에 0.5, 1.5, 2.5, 3.5 단계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여, 대낮부터 매운음식 먹는 것은 좀 오버인 것 같아서 바로 0.5 단계를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은 김, 샐러드, 콩나물, 쌈무 가 나왔습니다.

매운갈비찜에 대비하여, 쿨피스도 주문했는데 다행인 건지 0.5단계는 매운 맛 보다는 떡볶이와 비슷한 맛이었구요, 실제로도 떡과 어묵이 들어가 있고, 당면과 메추리알 등이 들어있어 겉보기에는 떡볶이 같더라구요.

물론, 같이 나온 콩나물도 넣어주었구요. 어느정도 콩나물 숨이 죽으니 꽤 먹음직 스럽게 끓더라구요. 숨어있는 갈비도 찾아서 위로 올려주고요. 이제 어느정도 끓었으면 맛을 봐야겠죠?

맛에 대해 소개 하기에 앞서, 움짤로 보글보글 매운갈비 끓는 것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김도 모락모락 나고 익어가니 좋은 냄새도 나서 국자를 들고 개인 접시에 조금씩 덜어내어 먹기 시작했죠.

맵당 매운갈비 사실은 너무 매울까봐, 치즈까지 주문하여 뿌렸는데 생각보다 안 매웠고, 매운갈비찜의 갈비는 식감이 꽤 부드럽더라구요. "맵당" 에 대해 소개한 기사를 보니 스페어립 이라는 부위를 사용하여 더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맵당 매운갈비에 쌈무랑 곁들여서 먹기도 하고, 그냥 먹기도 하는데, 살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뼈에서 잘 발라져서 먹기에 참 좋더라구요. 0.5 단계는 너무 안 매웠던 것 같고, 다음에 맵당을 또 이용하게 된다면 1단계나 2단계 정도는 먹어봐야 겠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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