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께 소개 해 드릴 가게는,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삼겹살 가게 '김일도' 입니다.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는 가락본점에서 한 번 식사를 하고, 이번에는 방이동에서 같은 가게를 발견하여 식사를 했습니다. 지난 리뷰때도 느꼈었지만, 김일도 삼겹살은 고기질도 괜찮고 맛도 좋더라구요.
방이동 김일도는 지난 포스팅 당시 본점에서 사장님의 충분한 설명을 들었기에, 이번에는 구체적인 설명을 듣지 않고 바로 식사를 즐겼습니다. 김일도 가게는 특별히 신안섬소금, 마약소스, 알 젓, 강황가루, 과일소스, 생와사비, 백김치 등 절임류와 지주식 돌김 이 나왔습니다. 곁들이는 소스도 다양하고, 재료가 좋다보니 확실히 맛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부족한 반찬류는 셀프바를 통해 더 가져다 먹을 수 있게 구비되어 있었구요,
주문한 고기가 테이블 위에 나왔고, 곧이어 직원분이 직접 불판위에 고기를 구워주었습니다. 그래도 고기를 굽는내내 아무 말 없이 구우시면 적적하다보니, 굽는동안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았습니다.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는 점원 분 덕분에 소개할 때 헷갈릴 수 있던 부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블로깅 할 때 정확학 정보를 적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고 나올 때 잘 모르는 부위나, 메뉴가 있으면 꼭 물어보는 편 입니다.)
불판위의 고기가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고, 점원분께서 구워주시는 덕분에 편하게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두루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다 익은 고기는 사진처럼 따로 덜어내 고기가 식지 않으면서 타지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김일도 가락본점 소개 해 드릴 땐 먹어보지 않았는데, 이번엔 김일도의 특제(?), '개밥' 이라는 메뉴도 먹어보았습니다. 기본 베이스는 된장이고 라면과 밥, 채소가 섞여있는 메뉴였습니다. 먹다보니 조그만 게도 들어가 있고, 이름은 좀 그렇지만 먹을 만 했습니다.
김일도는 특이하게 초반에 삼겹살과 소시지는 초벌만 하고, 마지막에 구워주시더라구요. 그래도 11월은 저녁으로 고기를 꽤 많이 먹은 달인 것 같습니다. 고기 질도 좋고 맛도좋은 김일도 가까운 곳이 있으면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이긴 하지만 방이점을 이용하면서 전체적으로 맛이 상향평준화 인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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