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죠리퐁 챌린지, 죠리퐁 개수는 몇개일까?

맛집・여행・숙박/맛집

by GeniusJW 2017. 4. 17. 15:56

본문

반응형


크라운 죠리퐁은, 작은 튀밥처럼 생겨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우유에 타 먹으면 더 맛있는 과자입니다. 길 가다가 눈에 띈 마트에서 대형 죠리퐁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죠리퐁을 구입했습니다.




죠리퐁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번 홈런볼 대용량 리뷰에서 몇몇 이웃분들의 의견으로 죠리퐁의 개수에 대해 세어달라는 의견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하고, 왠지 일방적인 정보제공을 하던 블로그에서 소통을 하는 블로그가 되는 것 같아 무모한 줄 알면서도 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죠리퐁은 제 리뷰의 대상이 된 죠리퐁은 위와 같이 원조 죠리퐁을 구입했습니다. 용량은 대용량으로 말이죠. 1봉지에 대략 186g 이 들어있으며 1회 제공량당 열량은 130kcal 였습니다.



드디어, 그 위대한 죠리퐁 챌린지는 시작되었습니다. 죠리퐁을 과연 다 셀 수 있을까? 몇 개나 들었지? 언제 다 셀수 있을까?? 등의 의문이 들었지만, 결국 죠리퐁을 하나, 둘 세어가기 시작했죠.



단순한 호기심으로 세기 시작하다가 점점 늘어나는 죠리퐁을 보고 나름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무식하게 손가락으로 낱알을 하나하나 세다가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다른 방법을 찾게 되었죠.




죠리퐁을 집에 있는 가장 큰 그릇에 옮기는데, 추억의 종이스푼이 나오더라구요. 접으면 이렇게 되는 스푼 말이죠. 밤에 작업을 시작했는데, 도저히 하루만에 안될 것 같아서, 다음날로 넘어갔습니다.



다음날 낮에도 죠리퐁을 열심히 세었죠. 죠리퐁이 어느덧 그릇을 거의 다 채워가고, 꽤 많은 죠리퐁을 세었다고 생각하고 이 정도면 많이 줄었겠지 싶어서, 죠리퐁 봉투속을 확인했습니다.



죠리퐁이 줄긴 했지만, 아직도 절반이나 남은 죠리퐁!! 대체 이 도전은 언제 끝나는거야 하고 툴툴대면서 다시 세기 시작했죠. 참, 죠리퐁이 상온에 놔두니깐 습기를 자꾸 빨아들여서 중간중간 계수가 끝난 죠리퐁은 먹었습니다.



나중에는 요령도 생기고, 손에 찐득하게 달라붙는게 싫어서 죠리퐁을 한번에 5~10개씩 세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끝이 보이기 시작했고, 죠리퐁 계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죠리퐁 개수를 세기 위해 노트에 바를정(正)자로 1획당 10개씩 죠리퐁을 세었는데요. 죠리퐁 대용량 개수는 총 약 3620개.로 나왔습니다. 중간에 대충센 것도 있지만 나름 한 알도 빠뜨리지 않고 다 세었고,결국엔 마무리 지었네요.



총 3일에 걸쳐서 마무리 하고 제가 좋아하는 방법대로 우유에 열심히 말아먹었죠. 이미 죠리퐁은 외부의 습기를 잔뜩 빨아들여 눅눅해졌지만, 성공했다는 뿌듯(?)함이..ㅋㅋ 제가 죠리퐁 개수를 세기 전 사전조사겸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들을 확인했었습니다. 평균 1,647개의 죠리퐁이 들어있다는 얘기도 있고, 1,393개의 죠리퐁이 있다는 내용도 있더라구요. 죠리퐁이 74g과 186g 이 있으니, 대부분 74g 죠리퐁을 세신 것 같더라구요. 죠리퐁은 당분간 볼 일 없을 것 같아요~~ㅋ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