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으로 '감자칩' 만들어봤어요~

오늘은 집에서 오븐으로 만든 감자칩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최근에 집에서 간식거리로 무얼 만들어먹을까 고민하던 중 감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그 감자를 이용하여 감자칩를 만들기로 했죠.

별다른 레시피는 없구요. 감자를 채썰어서 약간의 밑간을 하고 만들어봤습니다. 감자칩를 만들 때는 감자를 깨끗이 씻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집에있는 수세미로 벅벅 문질러 줬습니다. 먹기좋게 얇게 썰어주고, 허브소금으로 밑간을 하고, 올리브유를 감자에 살짝 두른 뒤 오븐에 구워줬습니다. 노릇노릇 하게 말이죠.

완성된 감자칩를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간식으로 먹을꺼라 자그마한 감자 2알로 만들었는데요. 맛있게 잘 나왔나요?? 살짝 두른 기름이 너무 윤기가 좔좔 흘러서 잘못보면 맛탕같이 보일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근데, 기름을 안두르고 구워보니 감자가 바닥에 달라붙어서 보기가 좋지 않더라구요.(핑계)

노릇노릇 익은 감자는 바삭하게 구워줘서 나름 먹기 좋은 간식이 완성되었습니다. 얇게 썰어서 간도 적당하고, 바삭하기도 하구요. 조금 더 바삭하게 구워도 될 것 같은데 이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맛있는 것 같습니다.

집게로 감자칩를 하나를 집어봤습니다. 알맞게 노릇노릇 익은 감자칩이 색깔도 곱게 잘 익었군요. 맛은 그냥 평범한 감자구이 맛이구요. 시중에 파는 감자칩처럼 건조까지 된 건 아니라 파삭한 느낌까지는 아니었지만 맛있었답니다.

가끔 집에서 이렇게 간편하게 간식 만들어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감자와 간단한 재료만으로 손쉽게 감자칩을 만들어봤고 또 먹었습니다. 지난번에 고구마로도 만들어봤는데, 담에 또 시도해보고 잘 나오면 올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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