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등사 죽림다원 강화도 가을 단풍놀이 명소

 

오늘은 가을 하면 유명한 강화도의 단풍놀이 명소 '전등사'와 '죽림다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도 올해 처음으로 강화도의 지인과 함께 전등사로 단풍구경을 다녀왔는데요, 큰 기대 않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도 좋고 사진도 이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그럼 이제 저와 함께 전등사로 단풍놀이 하러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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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등사 위치 및 주차정보

 

 

전등사에는 남문주차장, 동위주차장 등이 있는데요. 가격은 일반 승용차 기준 3,000원이니 개인적으로 편한 곳에 주차하고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 올라가는 길이 있기 때문에, 걸음이 불편하신 분은 가급적 전등사 근처에 위치한 주차장을 찍고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죽림다원

 

 

전등사에 올라가면 또 유명한 카페가 있는데요, 죽림다원이라고 전통 차와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단풍이 지고 낙엽이 떨어지니까 분위기가 너무 멋진 것 같더라고요. 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보니, 전등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대부분이 이곳을 찾아서 휴식을 취하는 것 같았습니다.

 

 

■ 전등사 구경하기

 

 

전등사에는 무설전을 비롯해 요사채, 적묵당, 종무소, 취향당, 종각, 종루, 명부전, 삼성각, 약사전, 향로전, 대조루, 정행당, 관해암, 전등사 등이 있었습니다.

 

 

전등사 내부에 가장 중요한 이곳 천년이 넘은 대웅보전. 크기는 요즘 현대적인 사찰들에 비해 작지만 곳곳에 오랜 세월을 그대로 간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부에도 나무의 결을 보면 오래되어 낡은 모습이었습니다. 불교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일본이나 대만 등 오래된 사찰을 가보면 불상들의 모습은 살짝씩 다를지라도 제단의 모습은 이곳과 비슷한 느낌들이 있더라고요.

 

 

밖으로 나와보니, 전등사의 오래된 화재예방 장치인 청동수조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돈을 끼워넣어 소원을 빌고 있었지만, 저는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대웅보전에서 나와서 전등사의 나머지 부분도 구경했습니다. 아직 단풍이 완벽하게 물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을느낌 물씬 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화도가 그래도 북쪽에 가까운 지역이라 그런지 단풍이 빨리 져서 지금부터 단풍구경하기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 정리

 

 

강화도에 가을이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저는 전등사와 근처 찜질방 탁영정(링크)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디에서 가을 단풍놀이를 하고 계신가요? 가을 단풍놀이하러 강화도 오셨다면 '전등사'도 둘러보시고, 강화도의 유명한 산 속 찜질방 탁영정에서 가을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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