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저녁에 식사를 위해 거여동의 백반집 맛고을식당에 방문했는데, 맛고을식당 가게에 마침 밥이 다 떨어졌다고 하셔서 대안으로 건너편에 위치한 맛세상 콩나물국밥 가게에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맛고을식당에 방문하려고 했던 터라 '맛세상 콩나물국밥'은 처음 방문한 가게로 아쉬운 대로 아무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막상 이용해 보니 생각보다 괜찮게 이용했던 가게입니다. 그럼 이제 맛세상 콩나물국밥의 가성비 순대국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맛세상 콩나물국밥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546 에 위치해 있었고, 24시간 영업하는 콩나물국밥, 순대국 전문점으로, 가게 앞에는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가 편리했습니다. 가게는 늦은 시간임에도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었고, 혼밥 하시는 분도 있고, 여럿이서 식사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거여동 맛세상 콩나물국밥의 메뉴는 콩나물국밥, 비빔밥, 갈비탕, 선지해장국, 부추전, 부대찌개, 연잎냉면, 순대국, 순대국(특), 순대정식, 술국, 수육, 모듬순대, 오소리감투 등이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6,000~20,000원 사이였고,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게에는 "우리집 육수는 보약입니다" 라고 적혀있더라고요.
✓ 저희는 순대국과 순대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맛세상 콩나물국밥의 순대국과 순대정식의 모습입니다. 순대정식에는 수육과 순대를 섞어서 제공해주고 계셨고, 김치와 새우젓, 청양고추 등 양념장이 함께 나왔습니다.
맛세상 콩나물국밥의 수육은 부드러웠고 간이 잘 배어있어 맛있었습니다. 사실 잡내가 살짝 나기는 했는데, 저는 크게 개의치 않아서 먹을만하더라고요. 정식으로 같이 나오는 수육과 순대도 꽤 많이 나와서 부족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순댓국도 기본적으로 양이 많아서 좋았고, 순댓국 속에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순댓국도 마찬가지로 잡내가 살짝 나기는 했는데요, 새우젓이나 다대기 같은 양념장과 곁들이면 무난하게 먹을만했습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방문한 가게였는데 가성비도 괜찮았고 먹을만해서 나중에 또 방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여동 맛고을식당에 방문하려다가 우연히 방문한 맛세상콩나물국밥. 생각보다 가격대도 나쁘지 않았고, 순댓국이나 수육 모두 먹을만 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잡내가 살짝 나는데 아예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고, 간헐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가격대비 구성이 나쁘지 않았던 가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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