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버지를 모시고 전북 군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군산에 유명한 식당들이 많은데요, 저는 점심에 가볍게(?) 식사하기 위해서 중식당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가게는 군산의 수송반점이라는 가게로, 군산 수송반점은 해물짬뽕과 고구마짜장, 찹쌀탕수육이 유명한 가게였습니다.
군산 수송반점 고구마짜장 탕수육 해물짬뽕 맛집
전북 군산 맛집 수송반점 고구마짜장 찹쌀탕수육 해물짬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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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수송반점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동메3길 23, 1층에 위치해 있었고, 가게에는 별도의 대기표(번호표)가 없이, 가게 앞에서 줄을 서면 순서에 따라서 가게 안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쯤 방문했는데, 가게 안에는 손님들이 이미 가득 차 있었고, 대기줄까지 있어서 약 5분간 대기 후 가게 안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수송반점의 메뉴는 해물짬뽕, 해물짬뽕밥, 통오징어해물짬뽕, 고구마짜장, 게살볶음밥, 찹쌀탕수육이 있었습니다. 군산 수송반점 메뉴들의 가격은 대략 8,000~30,000원 사이였습니다.
✓ 저희는 해물짬뽕, 고구마짜장, 찹쌀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수송반점의 찹쌀탕수육과 고구마짜장, 해물짬뽕이 나왔습니다. 수송반점은 주로 해물짬뽕과 탕수육을 위주로 주문하는데요. 저희는 다양하게 맛보고 싶어서 해물짬뽕과 고구마짜장을 하나씩 주문하고 탕수육을 곁들였죠.
고구마짜장은 사실 보여지는 것은 특별할 것이 없는데, 굉장히 걸쭉하고 진한 소스가 특징이었습니다. 특히 고기나 고구마 건더기도 많이 들어가 있었고, 고구마가 들어가서 그런지 더 달고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물짬뽕은 면발이 탄탄한 느낌이 있었고, 국물이 정말 진했습니다. 짬뽕에 새우와 꽃게, 바지락, 홍합 등이 들어가 먹기 좋았고, 국물이 너무 진하다 싶을 경우 가게에 육수를 요청하면 추가육수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찹쌀탕수육은 새콤달콤한 파채소스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바삭한 식감의 찹쌀탕수육에 새초롬한 소스 그리고 아삭매콤한 파채가 더해져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군산 여행중에 점심 식사를 위해 다녀온 수송반점은 진한맛의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가게였습니다. 짬뽕과 짜장 전체적으로 맛이 강렬했고, 저는 해물짬뽕이 유명하다고 해서 해물짬뽕만 두 개 주문할까 했는데, 고구마짜장도 같이 먹어보니까 고구마짜장을 안 시켰으면 후회했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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