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단밥 : 생선구이 깔끔하게 먹기좋은 한식집

 

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최근에 다녀온 하남의 깔끔한 한식집 <단밥> 입니다.

단밥은 아버지와 함께 점심식사를 위해 방문한 가게로, 가족모임 하기에도 좋고, 팔당대교와 인접해 있어서 식사 마치고 한강을 따라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은 한식집이었습니다. 그럼 하남 단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실까요?

 

■ 가게위치 및 정보

 

 

단밥은 경기 하남시 창우동 37-2 에 위치한 한식집입니다. 한상차림이 나오는 한정식집보다는 한식집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고요. 정갈하게 1인분씩 반찬을 내어주는 가게로 만족도가 높은 가게였습니다. 주차공간은 꽤 여유 있는 편이었고, 주로 가족단위 식사를 위해 방문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에는 요일별로 뭇국, 미역국, 된장국을 제공하고 있었고, 제가 방문한 요일에는 황태 미역국과 식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 메뉴정보

 

 

하남 단밥의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황태구이반상, 참숯돼지불고기반상, 고등어구이반상, 오징어볶음반상, 오징어불고기반상, 장어덮밥, 새우볶음밥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가게는 저녁시간인 오후 5시부터는 솥밥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제가 방문한 점심시간에는 솥밥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저와 아버지는 '고등어구이반상'과 '오징어불고기반상'을 주문했습니다.

 

■ 메뉴소개

 

위 : 오징어불고기반상, 아래 : 고등어구이반상

 

단밥의 메뉴는 동그란 나무 쟁반에 각자 먹을 수 있도록 반찬이 따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인 나물무침, 호박무침, 도라지무침, 고추, 김치, 게장, 미역국, 명란이 들어간 달걀찜은 동일했고, 메인으로 주문한 고등어구이나 오징어불고기 같은 반찬만 달랐습니다.

 

 

전체적으로 밥은 고두밥이었고, 생선구이나 불고기 모두 담백하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사실 처음 오징어불고기를 받았을 때는 16,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그릇에 양도 적어서 실망했는데, 다행히 고등어구이가 양이 제법 되더라고요. 저와 아버지는 각각의 반찬을 같이 나눠먹기로 했는데,

 

 

오징어불고기는 사실 직화로 구워 불맛이 났지만, 간이 자극적이라 조금 덜 손이갔고, 고등어구이는 생각보다 비리지 않고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먹기 편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어릴 때는 생선구이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는데, 성인이 되고서 아버지와 같이 생선구이를 즐겨 먹는 모습을 보니 저도 나이를 먹으면서 아버지와 닮아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 후기

 

 

하남 단밥은 깔끔하게 먹기 좋은 한식집으로 가족단위 식사를 하기에 괜찮은 식당이었습니다. 사실 맛집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무난했던 가게로 종종 깔끔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찾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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