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자갈구이 삼겹살 맛집 <랑돼지> 입니다.
'자갈구이 삼겹살', '자갈에 구워주는 삼겹살' 등으로 유명한 가게인 연산동 랑돼지는 부산에 있는 친한 형님이 운영하는 가게로, 줄 서서 먹는 삼겹살집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연산동 랑돼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시죠.
랑돼지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630-31, 1층에 위치한 가게였습니다. 영업시간은 16:00~02:00까지이며,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인근에 골치기도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가게로, 골치기는 술집으로 운영 중이고, 랑돼지는 자갈구이 삼겹살집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골치기와 랑돼지 사이에 위치한 곳은 '랑돼지 대기관'으로 활용 중인 곳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가게인 랑돼지보다 랑돼지대기관이 더 크다는 점.
※ 참고로 랑돼지는 대기하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랑돼지대기관에서 미리 태블릿으로 예약을 해야 식사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에 전화번호로 대기 예약을 하면 휴대전화로 예약순서를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연산동 랑돼지의 메뉴는 생삼겹살, 생목살, 생오겹살, 칼항정, 생가브리살, 물냉면, 쌈쫄면, 옛날도시락, 된장찌개, 멕시칸쌈, 해물듬뿍라면이 있었습니다. 세트로도 구성하여 판매하고 있으니, 기호에 따라 메뉴를 골라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랑돼지는 국내산 암퇘지만 사용하고 있었고, 일반 자갈이 아닌 옥자갈을 이용해 고온의 불에서도 튀지 않고 안정적으로 구울 수 있다고 합니다.
랑돼지의 가장 큰 특징인 자갈구이 삼겹살을 먹기위해, 잘 세척된 옥자갈 위에 돼지비계로 기름을 입혀줍니다. 일반 고깃집에서 불판에 먼저 비계로 기름코팅 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랑돼지의 밑반찬들입니다. 각종 쌈채소와 파절이, 명이나물, 양념장 등이 나왔습니다. 반찬 구성이 다양하게 되어 있어서 고기와 함께 기호에 따라 입맛대로 양념을 하거나 쌈을 싸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자갈불판이 어느 정도 달궈지자 기다리던 고기가 나왔습니다. 초벌숙성된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갈 위에서 살짝씩만 익혀주면 노랗게 잘 익은 고기를 맛볼 수 있었고, 고기의 기름기는 자갈사이로 빠지고 열만 전달되어 노릇노릇 잘 익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랑돼지의 자갈구이 삼겹살은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골치기・랑돼지 사장님이 직접 추천하는 맛있게 먹는 방법은, 잘 익은 삼겹살 위에 사장님이 직접 양념한 쌈쫄면을 얹고 그 위에 쌈무까지 얹어서 마무리. 이렇게 먹으면 느끼하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자갈구이 삼겹살이 맛있다 보니 고기로도 배를 채울 수 있겠지만, 옛날도시락이나 된장찌개, 해물듬뿍라면 같은 사이드 메뉴를 곁들여 먹으면 더 다채롭게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옛날도시락은 잘 흔들어서 먹어야 하는 것 알고 계시죠?(ㅎㅎ)
친한 형님이 운영하는 부산 연산동 자갈구이 삼겹살 맛집 랑돼지에서 맛있는 자갈구이 삼겹살과 매콤 새콤한 쌈쫄면 그리고 옛날도시락까지 다양하게 맛보았습니다. 워낙 유명한 가게인 만큼 저 또한 대기를 해야만 먹을 수 있었는데, 기다린 만큼 맛있었고 자갈에 고기를 굽는다는 방식이 워낙 이색적이어서 재미도 있었던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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