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최근 마포구에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방문하게 된 돈까스 맛집 <크레이지카츠> 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합정동에 위치한 '크레이지카츠'는 유명한 가게여서 그런지 대기가 있는 돈까스 가게였습니다. 다행히 제가 방문했을 때는 대기가 길지 않아서 금세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크레이지카츠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91-5, 2층에 위치한 가게였습니다. 메뉴는 로스카츠, 히레카츠, 반반정식, 모듬정식, 특로스카츠정식, 치즈/커리퐁듀, 크레이지세트, 크레이지돈맥세트, 크레이지돈볼세트, 로스카츠커리라이스, 에비후라이커리우동, 커리우동, 야채튀김우동, 냉소바, 카츠산도, 멘치카츠, 에비후라이, 감자고로케, 반개우동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반반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크레이지카츠의 반반 정식을 주문하고 안내받은 자리에 앉아서 젓가락과 종이컵에 물을 따라서 목을 축이고 있었습니다. 메뉴가 나오는데 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개방형 주방이라 요리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서 대기가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곧이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메뉴를 내어주시면서 직원분이 돈카츠 먹는 방법을 소개해주었습니다. 돈까스 소스에 찍어먹거나, 자리 앞에 마련되어 있는 핑크솔트에 찍어먹도록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고추냉이랑 곁들이기도 하는데, 이곳은 돈까스 소스와 겨자만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돈까스는 살짝 익혀서 분홍빛이 돌았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돈까스였습니다. 저는 추천해주신 대로 돈까스 소스에 곁들여 먹기도 하고 소금에 찍어서 먹기도 했습니다. 로스카츠는 조금 질긴 느낌이 있었지만, 고기 질감과 육즙을 잘 느낄 수 있었고, 히레카츠는 로스카츠보다 훨씬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었습니다.
크레이지카츠의 돈까스는 같이나온 반찬과 함께 먹을 때 더 먹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워낙 일본식 돈까스 맛집들이 상향평준화 되어있고, 제가 즐겨먹는 돈카츠 맛집이 워낙 잘 튀기다 보니 제 기준에는 '이 정도 돈까스를 대기까지 하면서 먹어(?)' 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크레이지카츠의 반반카츠정식의 가격은 각각 15,000원으로 총 30,000원이 나왔습니다. 아무튼 맛있게 먹었는데, 가격이나 맛이나 요즘 돈카츠 가게 중에 평범한 정도라 대기까지는 좀 무리인 것 같고요. 대기 없을 때 먹는다면 종종 먹을 수 있는 동네 맛집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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