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이전에 신림동 돈까스 맛집 '카츠오도'에서 히레카츠(안심돈까스)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아갔습니다. 저번에 갔을때는 한정수량으로 판매중인 상로스카츠의 재료가 소진되어 먹어보질 못했는데, 이번에는 상로스카츠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신림 돈까스 맛집 카츠오도의 상로스카츠는 등심에 가브리살이 붙어있는 소량 부위라 부드러움과 풍미가 극대화된 메뉴라고 합니다. 하루 6~9인분 사이의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메뉴이다 보니 가게 오픈 시간(11:15) 근처에 주로 소진되었고, 테이블당 하나씩만 주문할 수 있어서 먹기 쉽지 않은 메뉴였습니다.
카츠오도의 메뉴를 함께 살펴보시죠. 카츠오도는 돈카츠(돈까스) 메뉴만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며, 로스카츠, 히레카츠, 상로스카츠 이렇게 3가지 메뉴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카츠오도만의 빙온숙성과정과 염지를 통해 만들어진 메뉴를 판매하다 보니, 상로스카츠 말고 다른 메뉴들도 금세 소진되곤 하더라고요.
드디어 접하게 된 카츠오도의 상로스카츠입니다. 구성은 이전에 주문한 히레카츠와 비슷했고, 샐러드, 밥, 장국은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가게 사장님은 서비스에 친절한 편이었고 리필도 잘해주셨습니다.
상로스카츠는 위 사진과 같이 등심과 가브리살이 붙어있는 모습이었고, 밀도 있는 등심의 식감과 부드러운 가브리살과 비계가 함께 있어 여러 가지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었습니다. 상로스카츠는 돈까스소스와 먹어도 좋지만 생와사비나 소금약간하고 곁들여 먹는것이 맛있었고, 한정된 수량에 한정된 양만 판매하는 만큼 양으로는 만족감을 얻기 힘들었습니다.
상로스카츠는 부드러운 식감과 단단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다만 비계가 포함된 부위라 느끼할 수도 있다는 게 특징인 부위였습니다. 느끼한 맛을 잡기 위해 상로스카츠에 생와사비를 조금씩만 곁들여서 먹으면 괜찮았습니다. 13,000원에 돈까스 5조각이라 아껴먹게 되더라고요.
카츠오도의 상로스카츠는 개인적으로 맛있었지만, 히레카츠가 워낙 육즙도 가득하고 부드러워서 제 기준에는 상로스카츠보다 히레카츠가 더 맞았습니다. 상로스카츠는 한정수량 판매하는 메뉴여서 호기심에 먹어보았지만, 다시 방문한다면 히레카츠나 로스카츠를 다시 도전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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