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최근에 독일에서 신기한(?) 먹거리를 발견하여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통조림은 참치, 꽁치, 깻잎, 장조림, 햄, 복숭아, 골뱅이, 번데기 등이 있을 텐데요, 독일에는 제목에 소개한 것처럼 햄버거와 감자볶음 같이 신기한(?) 통조림이 존재하더라고요. 빵 통조림도 있었는데 한국까지 수입하려다 보니 돈이 많이 들어서 우선 캔 햄버거와 감자조림만 주문해보았습니다.
제가 배송받은 통조림 햄버거는 상자는 마약류, 총포・도검류, 불법 의약품 등의 확인을 위해 개봉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통조림 안에 있는 내용물까지 개봉하여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여러 가지 제품을 수입하면서 이런 일은 없었는데 처음 겪은 일이라 황당(?) 하기도 하고 신기하더라고요.
통조림 햄버거와 감자볶음은 위와 같이 캔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햄버거의 이름은 트레킹버거(Trekking burger) 였고, 독특한 게 포장이 A4 용지에 출력한 조잡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수입한 식품이다 보니 과연 이 제품을 안심하고 먹어도 될 것인가? 하는 불안감도 일부 있었습니다.
캔 감자볶음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눈에 봐도 맛은 없을 것처럼 생겼는데 과연 어떤 맛일지 일단 조리를 해보기로 했죠. 통조림 햄버거와 캔 감자볶음을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불을 올려 끓여주었습니다.
햄버거와 감자볶음의 조리방법(?)은 통조림째 넣고 끓여주면 되었습니다. 정확히 몇 분간 끓이거나 명확한 안내는 없었기에 적당히 감으로(?) 익혀준 다음 꺼내 주었습니다. 참고로 햄버거 통조림은 처음 개봉하고 바로 섭취하지 말고 조금 열어서 놔두라고 하더라고요.
통조림 속 햄버거는 나름 참깨 빵과 고기 패티, 치즈가 들어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햄버거의 모습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햄버거의 맛은 어땠을까요? 햄버거의 패티는 약간 두껍고 질긴 느낌이 있었습니다. 햄버거 맛은 편의점 햄버거와 비슷하거나 조금 못 한정도(?) 치즈의 향이나 고기 패티는 조금 저렴한 맛이 났는데, 호기심에 한 번 먹어볼 만 하지만 두 번은 먹고 싶지는 않은 맛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감자볶음은 무슨 맛이었을까요? 물컹물컹한 계란 혹은 치즈 같은 재료와 범벅이 되어있었는데, 그냥 감자를 먹는 게 낫지 이렇게 볶음 형태로 제공되니 맛이 별로 없어서 정말로 조난당해서 먹을 것이 하나도 없다면 모를까, 평상시에 먹기엔 어려움이 있을 그런 맛이었습니다. 궁금증 때문에 독일에서 직접 수입해본 통조림 햄버거와 감자볶음. 신기한 제품이었지만 맛은 별로 없었다는 게 제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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