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서울 근교에 위치한 일몰이 멋진 대부도의 <탄도항> 입니다.
<탄도항> 은 누에섬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일몰 사진과 기념사진을 많이 찍고, 블로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은 공유가 이루어져 유명해진 장소입니다. 이 곳은 차박하는 사람들도 많이 방문하여 주차장에 1대의 차량으로 1.5대 혹은 2대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작년 11월에 탄도항에 방문했을 때는 물이 차 있어서 누에섬으로 가지는 못했는데, 최근에 방문했을 때는 누에섬까지의 길이 물에 잠겨있지 않고 열려있어서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새롭게 찍어온 사진들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탄도항에 방문하면 위와 같은 안내문을 볼 수 있는데, 누에섬 등대 전망대 방향은 썰물에는 관람이 가능하지만, '밀물 때는 탄도항 방향으로 이동하지 않을 경우 고립될 수 있다' 라는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찍은 사진에서처럼 물이 차오르기 때문에 밀물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탄도항에서 누에섬 쪽으로 가면 바람이 몹시 세게 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 곳은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도 첫 방문에는 얇은 패딩을 입고 갔다가 너무 추워서 금세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두 번째 방문에는 두꺼운 패딩을 입고 가서 사진을 여유롭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누에섬 방향으로 걸어가면 꽤 깊숙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밀물 시간이 다가오는지 물이 누에섬을 따라 난 길 쪽으로 서서히 차오르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더 멀리 가지는 못했는데, 해가 떨어지려는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완벽한 노을 사진은 아니지만, 멋진 색감의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풍력발전기 배경으로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이 멋지게 나오더라고요. 사실은 조금 더 기다렸다가 일몰 사진까지 찍고오고 싶었는데, 같이 간 동생이 옷을 얇게 입고와서 춥다고 하여 원래 계획했던 일몰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다른곳에 위치한 장소에서 촬영했는데, 그 사진은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탄도항에 갔을 때 아쉬웠던 점은 무료 주차장은 공용으로 이용하는 시설인데, 일부 차박이나 캠핑하는 사람들로 한정된 주차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모습은 보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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