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봉구스밥버거> 노량진점 입니다.
노량진 봉구스밥버거는 친구와 함께 근처의 저렴한 한식뷔페 '골든볼9'(링크) 을 이용하고 나서 방문한 가게입니다. 이 곳은 친구의 '대학교 재학 시절 배고프고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지 못할 때 배고픔을 달래주던 곳' 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병원장을 하고 있어 이전의 상황과는 다르지만, 오랜만에 추억 삼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노량진 봉구스밥버거의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봉구스밥버거, 쏘야밥버거, 봉순이밥버거, 에봉이밥버거, 햄밥버거, 치즈밥버거, 햄치즈밥버거, 해봉이밥버거, 에햄밥버거, 햄볶밥버거, 봉구킹밥버거, 봉구퀸밥버거, 제육밥버거, 김치제육밥버거, 치즈제육밥버거, 닭갈비밥버거, 치즈닭갈비밥버거, 소불고기밥버거, 김치불고기밥버거, 청양불고기밥버거, 매콤마요소불고기밥버거, 김치떡갈비밥버거, 마요떡갈비밥버거, 치즈떡갈비밥버거, 불참치밥버거, 바삭멸치밥버거, 치킨마요밥버거, 칠리치킨밥버거, 통살돈까스밥버거, 통살돈까스마요밥버거, 전주비빔밥버거, 추억의도시락밥버거 의 메뉴가 있었습니다. 물론 현재의 친구와 저는 봉구스 밥버거의 더 가격이 있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지만, 저는 친구의 배고픈 시절을 공감하고 싶어서 기본 메뉴인 봉구스밥버거로 먹기로 했습니다.
봉구스밥버거 메뉴가 준비되는 동안, 가게의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가게에는 밥버거와 함께 먹기에 좋은 컵라면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친구는 인근의 한강공원에서 봉구스밥버거를 먹기로 하여, 숟가락을 따로 챙긴 뒤 각자의 자가용을 이용해 한강으로 이동했습니다.
포장해온 봉구스밥버거의 모습입니다. 친구에게 힘든 시절의 포즈를 취해달라 했더니, 정말 불쌍해 보일 정도로 포즈를 잘 취해주었습니다. 지금은 전에 비해 주머니 사정이 여유로워졌지만, 오랜만에 어려웠던 때의 메뉴를 맛보니 그 시절이 떠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봉구스밥버거 보다는 편의점 음식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었는데, 아무래도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던 시간이었습니다.
봉구스밥버거를 맛으로 평가하자면, 밥의 양에 비해 들어가는 볶은 김치의 양이 좀 적은 듯했습니다. 볶은 김치는 좀 신맛이 강했는데, 참치와 마요네즈와 섞여 중화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2,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았고, 저와 친구에게는 힘든 시절을 떠올릴 수 있게 해 준 메뉴였습니다. 이제는 추억이지만 앞으로는 잘 될 일만 남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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