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마포구 서교동(홍대)에 위치한 홍콩식 오리구이 맛집 <림가기> 입니다.
홍대 홍콩식 오리구이 전문점 림가기는 바삭한 껍질과 속이 촉촉한 오리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였습니다. 각종 한약재와 약초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가게로 림가기에서 판매하고 있는 쌀국수도 맛있었습니다.
홍대 림가기 가게는 골목에 위치해있으며, 주차장은 없으니 인근의 공영주차장이나 민간 주차장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가게에는 옥외 메뉴판이 있어 메뉴를 쉽게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림가기의 내부는 아담한 규모였고, 메뉴는 위와 같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새우장분, 차슈장분, 야채장분, 오리쌀국수, 차슈쌀국수, 비취(닭고기)쌀국수, 사천식매콤탕면, 홍콩식오리구이, 홍콩식림가차슈 가 있었습니다. 야채샐러드는 1회에 한하여 제공되며, 추가 시 6,000원을 따로 받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림가기>의 '홍콩식 오리구이'와 '오리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림가기의 주문한 홍콩식 오리구이가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통째로 내어주시며, 고기를 어떤 방식으로 줄 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소스가 두 가지 제공되는데, 매실을 이용하여 만든 소스가 고기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통으로 구워진 오리를 먹기 좋게 잘라서 주었습니다. 날개와 다리 부분은 잡고 뜯을 수 있게 통으로 제공하였고, 나머지는 족발처럼 썰어져 나왔습니다. 우선 큼지막한 다리부터 뜯어봐야겠죠??
저는 치킨 먹을 때도 다리부터 잡고 뜯는 편인데, 홍콩식 오리구이도 다리를 잡고 뜯었습니다. 바삭쫄깃하게 구워진 껍질과 속살은 향신료의 맛이 약간 느껴졌습니다. 나머지 부위는 같이 나온 채소 샐러드와 먹으면 되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홍콩식 오리구이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았고요. 특히 바삭한 껍질 부분과 같이 먹으니 맛이 좋았습니다. 고기에 적당히 간이 배어들어 소스를 곁들이지 않아도 먹을만했고요. 매실(?)을 이용한 소스도 잘 어울렸습니다.
림가기 오리 쌀국수는 오리고기가 고명으로 꽤 많이 올라가 있었고, 숙주와 그 밖의 채소들이 들어가 맛있었습니다. 국물은 약간 나가사키 짬뽕 비슷한 느낌이 났고요.
오리구이도 양이 꽤 많았지만 성인 남성 2명이서 먹으니 쌀국수까지 주문하기를 잘한 것 같더라고요. 충분히 배가 부를 정도로 식사했고, 처음 이용한 가게였지만 맛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림가기 홍콩식 오리구이와 오리 쌀국수를 합한 총금액은 61,800원 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제 기준에 크게 부담스럽거나 하지는 않았고요, 식사도 꽤 만족스럽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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