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랜만에 상쾌한 바람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연휴인 것 같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제주도 여행을 하고 계시거나, 앞두고 계신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제주도 서귀포 현지인이 추천해주신 맛집 <양반숯불갈비> 가게를 이용한 내용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양반갈비>는 먹고 싶다고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니었고요, 15~22시 까지만 운영 중인 가게였습니다. 2, 4 째주 화요일은 휴무로 운영 중인 가게입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귀포 양반 갈비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갈비, 흑돼지오겹살, 생오겹살, 생목살, 양념갈비, 비빔냉면, 물냉면, 소면 등 이 있었으며, 양념갈비를 제외한 모든 고기는 제주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제주에 방문했으니, 제주 청정 소주인 '한라산 소주'도 마셔봐야겠죠??(ㅋㅋ)
저희는 양반갈비의 생갈비와 생오겹살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먼저, 양반 갈비의 생갈비 부터 먹었습니다. 현지인이 알려주신 곳이라 그런지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었는데, 고기도 신선해 보였고 반찬들도 너무 잘 나와서 먹기 전부터 기대감이 컸습니다.
양반갈비의 밑반찬 사진들인데, 밑반찬들이 하나같이 깔끔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생소했던 파 장아찌는 고기와 곁들이기 좋았고요. 무생채나 샐러드, 깻잎장 등 입맛에 맞는 반찬들이 많았습니다.
고기에 간단하게 굵은소금으로 간을 해주었고, 버섯은 통째로 익혀서 나중에 잘라서 먹었습니다. 그 사이 김치찌개와 멜젓이 함께 나왔습니다. 멜젓에는 고추와 마늘을 같이 넣어서 익혀주면 더욱 맛있답니다.
고기와 함께 곁들인 한라산 소주. 한라산 소주 17% 짜리를 마셨는데요. 저같이 평소에 술을 잘 안 마시는 사람도 거부감이 없을 정도로 꽤 순하고 부드러웠습니다. 1년 중 술을 마시는 횟수를 손에 꼽을 정도로 적게 마시는 저는 올해 들어 2번째 술자리를 가진 셈이었죠.
갈비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갔고, 간단하게 소금으로 간을 했을 뿐인데 고기가 신선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멜젓과 함께 먹어도 좋았고, 같이 나온 장아찌나 반찬과 곁들여도 맛있었습니다. 돼지의 갈비 부위인 만큼 갈빗대를 잡고 뜯는 게 또 매력이죠. 쫄깃쫄깃한 갈빗대는 몇 점 없으니,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ㅋㅋ)
생오겹살 부위도 맛있었죠. 쌈채소와 멜젓에 있던 마늘, 고추 등을 건져내 같이 싸 먹으면 꿀맛이었죠. 정말 하나같이 고기가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었고요.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들어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고기의 질이 아무리 좋아도, 고기 굽는 사람이 잘 구워야 맛있는데, 요리에 일가견이 있으신 'LIM' 셰프 님께서 잘 구워주신 덕분에 저희가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늦었지만 이 포스팅을 빌어 감사인사 전합니다.
셋이서 맛있게 먹고도 금액이 94,000원 정도 나왔더라고요. 고기의 양도 좋았고 질도 괜찮았는데 이 정도면 만족할 만했고요. 현지인이 소개해준 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가게였습니다. 나중에 또 제주도 가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가게이고요,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또 가고 싶어 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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