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가게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서판교)에 위치한 파스타 맛집 <라스토리아1001> 입니다.
<라스토리아1001> 은 판교의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가게였습니다. 건물 내 협소하지만 주차공간이 있었고, 가게는 인테리어도 괜찮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곳 이었습니다.
라스토리아 가게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가게 앞으로 테이블을 두어 유럽의 카페를 보는 듯 하였고, 전체적으로 통유리를 이용해 채광도 아주 좋았습니다. 라스토리아 가게는 매주 월요일 휴무라는 안내가 붙어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길게 뻗은 실내가 개방감을 주었고, 통 창을 통해 가게의 바깥 풍경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 분위기도 꽤 괜찮았습니다. 부엌의 모습역시 인테리어가 멋졌는데요, 가게 한 켠에 커다란 화로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라스토리아 1001' 의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1001샐러드, 연어샐러드, 카프레제샐러드, 안심버섯샐러드, 오늘의스프, 마늘바게트, 1001브레드, 그린올리브, 감바스, 홍합스튜, 프로슈토&루꼴라, 아스파라거스관자구이, 마르게리따, 루꼴라피자, 고르곤졸라, 바질페스토, 디아볼라피자, 카프리쵸사, 칠리새우, 꽈뜨로포르마지, 안심버섯깔조네, 블루베리피자, 명란파스타, 까르보나라, 매운새우, 비스큐, 갈비, 모짜, 해산물, 뻬세, 알리오에올리오, 봉골레, 상하이, 꼴레오네, 해산물_토마토리조또, 포르치니버섯_크림리조또, 고르곤졸라안심_크림리조또, 이베리코목살스테이크, 채끝등심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 등 이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하는 손님들을 위해 점심과 브런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점심메뉴는 평일 11:00~ 14:00 까지이며, 도우스틱과 샐러드, 피자/파스타/리조또, 주스/커피 중 선택하여 17,000원에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도 꽤 멋있더라구요. 저희는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자리를 잡았고, 곧이어 손을 닦을 수 있도록 코인 물티슈가 제공되었습니다. 요즘엔 화장실에서 손 씻는 게 습관이 되어서 물티슈 보다는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식사하는 편 입니다.
곧이어 도우 스틱이 식전빵으로 나왔습니다. 피자의 도우로 만든 스틱 형태의 메뉴였는데, 인도요리 전문점의 난과 비슷한 느낌 이었습니다. 같이 찍어먹을 수 있도록 시럽을 제공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꿀이 향이 더 좋은데, 왜 시럽을 선택하셨는지 의문입니다.
저는 커피를 마시고, 같이 간 동생은 자몽 주스를 마셨습니다. 달큰한 시럽을 자꾸 먹었더니, 쌉싸름한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음료를 마시고 있을 즈음 주문한 메뉴인 '알리오 에 올리오 파스타' 와 '루꼴라 피자' 가 나왔습니다.
동생이랑 같이가면 항상 결정은 자기가 할 꺼면서, 굳이 저에게 뭐 먹을 지 좀 골라보라고 합니다. 그냥 아무거나 제시하고, 결국 동생이 고른 알리오에올리오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파스타에는 마늘쫑, 마늘, 그린올리브, 쥬키니, 브로콜리, 청양고추 등이 들어가 약간 매콤한 맛이 있었습니다.
파스타를 먹을만큼 접시에 덜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운영자이다보니, 평소보다 더 정성스럽게 접시에 덜어내어 이쁘게 담아보려 애를 썼던 것 같습니다. 그냥 먹어도 되는 파스타를 굳이 돌돌 말아서 각종 가니쉬로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맛은 기대했던 것 보다 괜찮더라구요.
파스타에 못지않게 피자도 맛이 괜찮았는데요, 피자 역시 제 의사는 1도 반영이 안된 루꼴라 피자를 먹었습니다. 사실 제가 마르게리따 피자를 좋아해서 마르게리따를 먹자고 하였지만, 결국 루꼴라로 주문을 했더라구요. 루꼴라가 더 맛있다나요..(ㅋㅋ) 뭐 저도 루꼴라 피자를 싫어하진 않으니, 그냥 불평 없이 먹기로 했죠.
루꼴라피자와 함께 먹을 피클도 준비 되었구요, '라스토리아 1001' 의 루꼴라 피자는 토마토소스와 루꼴라, 모짜렐라, 그라나빠다노 가 곁들여진 피자였습니다. 아까 도우 스틱을 통해 판교 라스토리아의 피자 맛을 대략 짐작할 수 있었는데, 쫄깃하면서 바삭한 도우와, 새콤한 토마토소스 그리고 좋은 모짜렐라치즈를 사용하여 더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있었습니다. (어차피 다 최상급 모짜렐라가 들어간다고 메뉴에;;;ㅋㅋ)
피자에 루꼴라도 꽤 많이 올려주어 최대한 많이 올려서, 루꼴라의 식감과 향을 느끼며 먹었습니다. 그라나파다노의 짭쪼름한 맛도 피자의 맛을 더해주었구요. 총 금액 4만 6천원 정도 나왔구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기분내러 이용하기에 괜찮은 곳 같았습니다.
분당에 갈 일이 많지 않아서 분당의 맛집들을 잘 소개하질 못했는데, 종종 이렇게 분당쪽에 가면 맛있는 곳도 많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도 많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유행성 질병이 좀 잠잠해지면, 그 때 분당으로도 한 번 다녀봐야겠습니다. 그 전에 최대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잘 참여하여 빨리 여러분과 저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 해 봅니다.
■ 관련 포스팅
버거킹 신메뉴 더콰트로치즈 먹어봤어요 (7) | 2020.03.30 |
---|---|
남한산성 먹어야산다, 해물파전이 맛있는 민속주점 (11) | 2020.03.29 |
동숭동 치킨맛집, 더프라이팬 대학로 마로니에점 (10) | 2020.03.25 |
강화도 강화껍딱 3천원 돼지국밥 후기 (7) | 2020.03.24 |
강화 가마솥돈까스 맛집, 강화도 마니온 (14) | 2020.03.2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