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가성비 마라탕, 마라샹궈 맛집 하오펑라

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가게는 분당 서현동(서현역)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마라탕, 마라샹궈 맛집 하오펑라 입니다.

하오펑라는 소문난 맛집이여서 그런지 대기를 해야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대부분의 마라탕, 마라샹궈 가게는 줄 까지 서서 먹은 적은 없었는데 분당 서현역의 하오펑라는 대기줄까지 서서 먹는 가게더라구요.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 메뉴부터 살펴보았습니다. 하오펑라의 메뉴는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롱샤, 마라따샤, 마라수육, 꿔바로우, 크림마요중새우 등이 있었습니다. 약 15분~ 20분 정도 기다리고 드디어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자리를 잡고 가게의 마라탕, 마라샹궈의 재료가 담긴 냉장고를 살펴보았습니다. 각종 채소들부터 버섯, 두부, 면, 메추리알, 햄, 소시지 등 입맛에 따라 재료들을 골라담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재료를 먹고싶은 만큼 골라담으면 되는데, 마라탕의 경우 최소 6,000원, 마라샹궈의 경우 14,000원 이상만 고르면 조리가 가능했습니다. 제가 고른 재료들은 한 눈에 봐도 어마어마하게 많아보이죠??ㅎㅎ

재료들을 담은 그릇을 카운터에서 무게를 달고 마라샹궈에 고기추가하여 주문한 뒤, 꿔바로우와 음료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메뉴가 조리되는 동안, 짜사이와 단무지를 적당히 그릇에 담아왔습니다.

곧이어 주문한 꿔바로우와 마라샹궈가 나왔고, 재료를 담을 땐 몰랐는데 볶아져 나온 마라샹궈를 보니 은근히 양이 많더라구요. 과연 다 먹을 수 있을 지 걱정도 되었구요. 꿔바로우는 바삭하면서 달콤한 게 은근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할 때 맵기를 순한맛으로 했는데, 하오펑라의 마라샹궈는 처음엔 안 매운듯 하면서도 뒤로 갈 수록 매운맛이 점점 올라오는 듯 하였습니다. 그래도 매콤한 게 참 맛있더라구요.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라고나 할까요?

양이 너무 많았던 나머지 결국 꿔바로우를 제외하고 마라샹궈는 일부 남기고 왔습니다. 참, 들어가는 소고기가 약간 질긴 느낌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맛있었구요. 가성비도 꽤 괜찮아서 다음에 마라롱샤 같은 메뉴도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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