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가게는 부산 중구 동광동에 위치한 <화국반점> 입니다.
이 가게는 영화⎡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예능 프로그램⎡백종원의 3대천왕⎦등에 출연하여 유명한 중국집이었는데요, 저는 이 날 근처 관광을 위해 다니다가 저녁에 허기져서, 인근의 중국집을 찾아서 아무데나 들어간 곳인데 위와같이 영화 촬영이 있었던 가게였더라구요.
부산 동광동 에 위치한 <화국반점>은 가게 전체적인 분위기만 놓고봐도, 굉장히 세월이 느껴지는 노포였습니다. '화국반점'은 주말에도 영업하며, 영업시간은 11:30~ 21:30 까지라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게 내부는 영화인들의 사인이 붙어 있었고, 가게 전체적인 분위기는 영화에서 나올법한 정말 오~래된 중국집이었습니다. 가게 내부에 오래된 화폭들과 수족관도 인테리어의 한 몫을 했죠. 손님은 많지 않았고, 저희를 포함하여 3팀 정도 식사를 하였습니다.
화국반점 가게 메뉴를 살펴보면, 메뉴는 중국냉면, 류삼스밥, 잡탕밥, 잡채밥, 삼선볶음밥, 볶음밥, 기스면, 소면, 수소면, 유니짜장, 사천짜장, 삼선간짜장, 삼선짜장, 삼선우동, 삼선울면, 삼선짬뽕, 울면, 간짜장, 냉채, 전하병, 대하튀김, 부추잡채, 해삼주자, 전가복, 사스핀요리, 일품완자, 고추잡채, 간소새우, 해삼탕, 간풍기, 라조기, 양장피, 류삼스, 팔보채, 남전완자, 소유완자, 라조육, 탕수육, 잡채 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제 기준에는 크게 비싼 편은 아니었구요, 요리의 경우 살짝 비싼 느낌은 있었습니다. 저희는 '간짜장 2그릇'과 '탕수육 중간 크기'를 주문했습니다.
부산 화국반점 반찬은 깍두기와 단무지가 나왔으며, 곧 주문한 탕수육도 등장했습니다. 탕수육은 요즘같은 탕수육이 아닌 클래식한 느낌의 탕수육이었습니다. 오이와 양파, 목이버섯 등을 소스로 볶아내어 탕수육 위에 얹어주는데, 특별한 향이 있지는 않고 그냥 달큰한 맛이었습니다.
요즘은 탕수육에 후르츠칵테일 통조림을 넣어 향이 진하고 소스에 전분을 넣어 꾸덕한 느낌인데, 화국반점 탕수육의 소스는 묽은 느낌의 소스였습니다. 튀김은 평범했구요.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다음으로 화국반점 간짜장을 맛보았습니다. 사실 서울에서만 살아온 저는 짜장면 위에 달걀프라이가 있는 모습이 좀 생소했는데요, 같이 간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부산에서는 짜장면 위에 달걀프라이를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뭐 어찌됐든 달걀프라이를 좋아하니 이 대로 간짜장 소스와 비벼서 먹었습니다. 맛은 불맛이 섞인 짜장면에 익숙해졌는지 그냥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제가 '신세계', '범죄와의전쟁' 영화를 보지 않아서 그런지 영화에서의 감성을 잘 느끼진 못하였지만, 나름 분위기도 예스럽고 가격이나 맛도 준수하더라구요. 포스팅 전에 블로그들을 대략 살펴보니 간짜장 맛집이라고 하던데, 저는 뭐 중간정도.. 특별히 맛있다거나, 떨어진다거나 하진 않는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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