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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사어묵 부산오뎅 맛집, 부산여행 추천

맛집・여행・숙박/맛집

by GeniusJW 2020. 1. 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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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평소 서울-경기권 포스팅만 하다가, 새로운 지역의 리뷰를 하고 싶어 영남권에 약 4박 5일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대구, 김해, 창원, 부산 등을 돌아다녔는데, 계획적으로 다닌 것이 아니라 다소 부족한 점이 많지만 영남권 친구나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여행을 하였습니다. 그 중에 한 곳은 'JT7' 군이 추천해준 <고래사어묵> 이었는데요, 부산어묵을 백화점 처럼 골라먹는데,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해운대에 위치한 고래사어묵을 다녀왔습니다. 고래사어묵은 부산진구 부전동의 부전시장이 본점이라 하던데, 제가 방문한 해운대점 <고래사어묵>은 꽤 규모도 크고 널찍하여 서울에서만 살아온 제게는 오뎅집이 이렇게 큰 규모로 있는 것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지인들이나 정보를 얻기위해 종종 <고래사어묵>에 대한 리뷰를 접하긴 했지만, 직접 방문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2층 규모의 어묵집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가게 내부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간접조명을 사용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가게는, 매대마다 정말 다양한 가격대와 종류의 어묵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 처럼 부산여행을 하는 분들을 위해 선물세트 구성도 35,000원~ 100,000원에 판매중이었습니다.



가격은 1,000원 부터 10,000원 까지 우리가 흔히 먹는 네모난 어묵부터 동그란 형태의 어묵, 넒쩍한 어묵, 바 형태의 어묵까지 개성넘치는 어묵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 중에 몇 가지 골라서 맛을 보기위해 쟁반에 몇 가지 어묵들을 골라담았습니다.




돈을 좀 더 여유있게 가져왔다면 어묵을 몇 개 사갖고 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금전적인 여유도 없었고, 여행의 중간즈음 방문했기 때문에 보관상의 이유로도 별도의 구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부산의 명물 오뎅집 답게, 매장 내 손님들도 많았고 외국인 관광객도 보였습니다.



저는 소박하게 어묵꼬치 4종류와 황제새우 김밥을 골라담았습니다. 더 많이 골라담아서 맛볼수도 있겠지만, 제가 고래사어묵을 방문하기 전에 이미 점심식사를 마친 뒤 방문이여서 많이 당기지도 않았고, 해서 맛만 보려고 이정도만 구입했습니다.



총 금액은 어묵꼬치 4종류와 김밥 5,000원 포함하여 13,000원이 나왔구요, 매장에서 식사할 경우 1층이나 2층의 체험관에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고래사어묵> 의 어우동, 어짬뽕, 어볶이, 어묵면샐러드, 매생이어우동 등의 메뉴를 곁들이면 좋았을 텐데, 이미 배가 부른상태에서 방문 했기에, 고른 어묵정도로 만족하기로 했죠.



2층 고래사어묵 체험관은 카페처럼 되어있었고, 1층 매장에서 골라온 어묵을 전자레인지에 직접 데워먹을 수 있도록 접시와 전자레인지 등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데워온 어묵들은 따끈따끈한 어묵국물과 함께 맛을 봐야겠죠? 고래사어묵 해운대점은 어묵국물을 가마솥에서 끓여준다고 합니다.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어묵의 맛은 정말 쫄깃-탱글 한 식감이었고, 질감은 밀도있고 부드러워 맛있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어묵에서 느낄 수 없는 식감이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황제새우김밥은 김밥의 크기가 너무 커서 한 입에 먹기가 불편하더라구요. 요즘 나이들면서(?) 턱이 자꾸 빠지는 느낌이 드는데, 김밥먹다가 턱이 또 빠질 것 같더라구요;; 김밥은 즉석으로 말아주는 것은 아니여서 어묵들에 비해 맛이 좀 떨어졌구요, 전체적으로 부산 여행을 한다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 한 곳이었습니다.



고래사어묵 말고도, 부산에 꼭 가봐야 할 명소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나중에 또 부산에 다녀오거든 리뷰할 수 있도록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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