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은 상암 하늘공원에서 있었던 '2019 서울억새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억새축제는 2019.10.18. 부터 2019.10.24. 까지 열린 행사였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셜 미디어를 한참 달구고 있는 핑크뮬리를 보기위해 찾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저녁에 가서 핑크뮬리를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아쉬운 대로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으로 간단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제 18회 서울억새축제> 행사의 영상 도 미흡하게나마 만들어보았습니다. 제 유튜브 채널 '구독'과 '좋아요'도 한 번씩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서울억새축제 2019 행사는 억새풀과나무자연미술전시회, 체험부스, 억새밭원형쉼터, 원두막쉼터, 기억창고, 소원바위, 중앙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는 행사였습니다. 특히 저녁 7시와 8시에는 매일밤 바뀌는 라이팅쇼가 있어 감상하는 묘미가 있는 행사였죠. 직접 둘러보니 제 18회 서울 억새축제에는 곳곳에 억새풀과 총천연색 조명으로 포토존이나 그 밖의 장소에서 사진찍는 것이 특징적인 축제였습니다.
하늘공원 정상에 가는 방법은 계단을 따라 걸어올라가거나, 완만한 산책로를 이용하거나 맹꽁이전동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걸어올라가거나 산책로로 걷는 것도 좋지만, 하늘공원의 <맹꽁이전동차>를 한 번 이용해보고 싶어서 2,000원을 내고 편도로 정상까지 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성인기준 왕복은 3,000원 편도는 2,000원 입니다.)
맹꽁이전동차를 이용하니, 정상까지 가는 데 약 4분정도 소요되었고, 10월의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올라가니 기분도 좋고, 전동차로 올라가서 편하기도 하더라구요. 정상에 오르니 산책로를 따라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억새풀에 조명을 비추고 있었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밤에 가는 것을 감안해서 제법 커다란 삼각대를 챙겨갔는데, 막상 카메라는 깜빡잊고 놓고가는 바람에 아쉬운 대로 서울의 야경을 휴대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삼각대에 휴대폰을 거치해서 찍으니, 서울의 야경을 휴대폰으로 담아도 제법 깔끔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억새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라이팅쇼를 가장 기대했는데, 기대와는 달리 좀 많이 허무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2019 서울 억새축제 라이팅쇼에 대한 영상도 촬영하였으니, 포스팅 내 첨부된 영상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영상보기)
그 밖에 사진 뭐라도 건지려고 이곳저곳 돌아다녔는데, 글쎄 제 느낌은 다 거기서 거기 이거나 형형색색 조명이 너무 과할정도로 밝은 나머지 휴대폰 카메라로 담아내는 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촬영한 곳 중 저는 이 조명이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정작 핑크뮬리도 제대로 못 찍고 결국 다시 야경을 찍는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글쎄 제가 괜찮은 사진 포인트를 못 찾는 건지 억새풀에서의 사진보다 야경사진이 더 많이 남았더라구요. 하늘공원에서 내려다보니 저 멀리 남산과 롯데월드타워도 보이더라구요. 낮이나 해질무렵 갔으면 더욱 멋진 사진들 많이 건졌을 텐데, 생각보다 좋은 사진 못 건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하늘을 담는 그릇' 이라는 전망대에 오르니 억새축제 전경이 잘 보여서 좋더라구요. 다음에 억새축제 방문하게 되거든 조금 이른시간에 와서 억새밭의 느낌을 잘 담아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제가 모르는 사이 18회 억새축제가 진행되었으니, 제 19회 억새축제에는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신경 좀 써야겠습니다.
참, 올라갈 때는 <맹꽁이전동차> 를 이용했지만 내려오는 길은 계단을 이용했습니다. 계단이 생각보다 많아서 올라가는 길에 계단으로 갔다면, 꽤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행이 내려오는 길이었지만, 내려오는 길도 계단 수가 많고 폭이 넓어서 만만치 않더라구요. 하늘공원 억새밭 감상을 원하시는 분은 저 처럼 맹꽁이전동차를 편도로 끊어서 올라가는 것은 조금 편하게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억새축제 이용후기
► 좋았던 점 :
- 멋진 야경과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억새밭을 수놓아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좋은 음악은 덤.)
- 연인끼리 사진찍으러 방문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 서울의 야경이 멋있습니다.
► 아쉬웠던 점 :
- 기대했던 라이팅쇼는 기대에 훨씬 못미쳤다.
- 해가 있을 때 갔으면 조금 더 다양한 사진을 건졌을 텐데, 밤이되니 명암 대비가 너무 차이가 심해서 사진이 제대로 안 나옴. (삼각대 필수)
- 먹을 게 별로 없는 매점.
- 기괴한 조형물 (글쎄 축제 분위기과 잘 어울리는 건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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