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강화도 여행을 좋아하는 GeniusJW 입니다.
오늘은 제가 강화도 여행에서 담아온 강화도 야경 타임랩스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날 카메라 대신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영상 및 사진의 퀄리티가 크게 높지 않음을 감안하여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강화도에 혼자 드라이브 겸 여행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항상 여행가방에 간단히 1박 정도 머무를 짐을 싸놓는 편인데, 이 날 문득 강화도 생각이 나서 무작정 강화도로 향했습니다.
강화도 평화전망대도 감상하고 제가 평소 즐겨 다니는 인근의 강화도 코스를 돌며 여유를 즐겼는데요,
해 질 무렵 길 가다가 인적이 드문 논에 차를 세우고 하늘 색이 너무 이뻐서 무작정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촬영한 날짜는 2019.09.27. 이 날의 일몰시간은 18:23 으로 일출시간과 같은 시간에 있었습니다.
사실 주로 풍경사진은 카메라를 가지고 찍는데, 이 날 카메라 챙기는 것을 깜빡하기도 하고,
새로 산 셀카봉(삼각대)의 성능을 테스트도 해 보고 싶어서 겸사겸사 휴대폰으로 강화도의 야경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매직아워(MagicHour)를 아시나요?
매직아워는 일출 또는 일몰 후 수십분 정도 체험할 수 있는 황혼시간 대를 뜻하는데,
이 시간대의 하늘빛은 신비로우면서도 영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매직아워를 잘 활용한 영화로는 대표적으로 '라 라 랜드(La La Land)' 가 있는데요.
라라랜드의 대부분의 명장면들이 매직아워에 촬영되었죠.
이 시간대에 물론 손으로 찍어도 되겠지만,
저는 휴대폰으로 찍는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삼각대(셀카봉)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날 촬영한 결과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베스트 컷은 위 사진인데요,
하늘의 그라데이션도 좋지만, 중간에 날아가는 새 한마리가
단조로울 수 있는 배경에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타임랩스를 찍기위해 저는 주변이 어스름해 질 때까지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하늘 색이 너무 이뻐서 꽤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야경에 휴대폰 보다는 센서가 큰 DSLR 정도는 들고 가 줘야 할 텐데,,(ㅋㅋ)
블로그 닉네임은 Genius 를 쓰면서, 바보같은 짓을 했네요~~
그래도 강화도에서 오랜만에 좋은 추억거리 만들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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