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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사진이 멋진 강화도 여행

맛집・여행・숙박/풍경・일상・여행

by GeniusJW 2017. 1.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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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일몰사진 촬영에 대해 희망하는 글을 작성한 GeniusJW. 이번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시 강화도로 향했습니다. 겨울이라 일몰시간이 짧아 5시~6시 사이에 도착해야 했습니다. 사실 지난번에도 도전했지만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일몰이 끝난 뒤 황혼만 찍고 돌아왔는데요.



정말 집에서 상당한 거리가 있음에도 일몰 30분을 남겨놓고 임박하게 도착했습니다. 해가 많이 기울긴 했지만 다행이도 일몰을 찍기에는 적당한 시간이었죠. 제가 일몰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일몰시간이 되니 하나, 둘 제 주위에 몰리기 시작했고, 차에서 일몰을 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일몰이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밖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원래 일몰과 일출 사진의 묘미는 거대한 망원렌즈로 오메가(Ω)를 담아내는 건데, 삼각대도 없고, 렌즈도 50mm 고정식에다가 찍어야 겠다는 일념 하나로 갔기에 다소 부족하지만, 없는 실력에 열심히 찍어보았습니다.



강화도는 서울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일몰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소문이 나 있는데요, 저도 서울과 가깝다는 점을 최고 장점으로 꼽고 있구요 일몰도 멋있지만 강화도 자체가 굉장히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최근에 고속도로 개통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 강화도도 편리해지겠지만 사람들이 북적거리게 될까봐 우려가 됩니다.



이번 강화도 일몰사진을 찍으며 느낀 점이 있다면, 삼각대는 필수, 망원렌즈가 있다면 망원렌즈를 적극 추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매뉴얼 모드가 있는데요. 매뉴얼 모드가 아닌 자동으로 설정할 경우 일몰인데도 자동으로 밝기조절이 된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직접 찍어보고 느낀 일몰사진 Tip

- 여유있는 시간 (촉박하게 도착하면 삼각대 설치할 시간도 없음)

- 삼각대 필수 (구도가 10번 찍으면 10번 다 변함)

- 망원렌즈 혹은 줌렌즈 사용 (일출, 일몰시 태양이 작게 나옴)

- 자동노출보정 자제 (화이트밸런스,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를 고정해서 찍는 걸 추천)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필수조건이 아님.



강화도 여행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머지, 틈만나면 강화도를 찾고 있는데요. 드디어 원하는 일몰사진을 찍었는데, 오메가를 못 찍는 등, 몇몇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생애 첫 일몰사진을 찍었다는 만족감이 있었습니다. 다음엔 또 어떤 꿈을 달성할 지 재미난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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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포스팅은 PC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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