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요즘, 더위를 식히기 위해 팥빙수를 먹으러 압구정 '소적두'를 찾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소적두 압구정본가' 여기서 먹은 시원한 팥빙수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소적두는 팥의 옛 말이라고 합니다. 소적두 압구정본가도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괜찮았고,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건물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정확히 소적두 가게를 이용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게의 메뉴는 위와 같았습니다. 소적두팥빙수, 미숫가루팥빙구, 흑임자팥빙수, 녹차팥빙수, 홍삼팥빙수, 바닐라빙수, 녹차빙수, 커피빙수, 유자빙수가 있었구요. 그 밖에 팥죽이나 음료메뉴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소적두팥빙수, 미숫가루팥빙수를 주문했습니다.
소적두 팥빙수는 놋그릇에 놋으로 된 수저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구요. 위에 있는 빙수가 미숫가루팥빙수 이구요, 아래의 빙수가 소적두팥빙수 입니다. 한 눈에 봐도 팥빙수의 팥이 쫀득하면서 진할 것 같이 생겼는데요,
실제로 맛을 보면, 소적두 팥빙수도 그렇고 부드러운 눈꽃빙수에 팥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그 위에 인절미도 쫀득하구요. 저는 특히 팥빙수의 팥이 너무 달지도 않고 맛도 좋아서 정말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미숫가루 팥빙수는 소적두팥빙수를 기초로한 미숫가루가 들어간 팥빙수였는데요. 저는 제가 먹은 두 가지 메뉴 중 추천하자면, 기본적인 소적두 팥빙수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먹기 무난하고, 팥빙수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메뉴이고 깔끔한 맛이 더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소적두를 처음 이용해봤는데, 솔직히 맛도 괜찮고 가게 분위기도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이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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