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라이프 눈꽃치킨, 자꾸만 생각나는 맛

이태원 해방촌에 위치한 치맥라이프에 순살치킨을 좋아하는 친구를 데리고 방문했습니다. 순살치킨을 좋아하는 친구를 꼭 데려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제야 데려가게 되었습니다.

치맥라이프에서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눈꽃치킨을 추천해주었죠. 눈꽃치킨은 영어로도 적혀있지만 Cheese 치킨이라고도 할 수 있는게, 바삭한 순살치킨 위에 잘 갈린 치즈가 얹어진 치킨이기 때문이죠.

치킨은 바삭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향이 났구요, 샐러드와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치킨이랑 찍어먹는 소스가 있는데요, 그 소스도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요 치킨을 몇번이고 찍어먹었답니다.

확실히 친구와도 얘기 나눈거지만, 순살치킨 정말 맛있게 하는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하얗게 눈처럼 내린 치즈도 짭쪼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었구요. 지난번 브루클린 수제버거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치즈프라이가 인상적이었던 가게이기도 합니다.

치즈프라이는 바삭한 감자튀김 위에 고소한 치즈를 사정없이 뿌린 제가 사랑하는 메뉴죠. 감자튀김도 좋아하지만, 치즈라면 사족을 못쓰는 제게는 치킨도 맛있지만 치즈프라이를 몇 개 더 시켜먹고 싶을정도로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이태원 치맥라이프 다음에 가게된다면 베이식한 치킨도 먹어보고, 딥치즈프라이즈나 치즈나쵸를 먹어봐야 겠습니다. 메뉴의 베이스가 되는 치킨도 먹어봐야 얼마나 맛있는지 더 쉽게 알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여기 치즈프라이만큼은 자꾸만 머릿속에 떠올라서, 다음에 기회 만들어서 또 방문해야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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