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책소개좀 해볼까 합니다. 최근에 바빠서 책 읽는 속도가 더디어진만큼 책리뷰가 늦어졌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책들을 놔두고 4~5년전에 구입했던?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다시 읽었는데도 생각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는 최근 독서관련 TV프로에서도 소개되어서 다시금 인기를 얻었던 책 같습니다. 겉표지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38명의 살인현장 목격자가 신고조차 안한 사례로 책의 독자에게 흥미를 유발합니다. 왜 그들은 한 여성을 도와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선뜻 나서려 하지 않았던 걸까?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는 책의 제목처럼 스키너의 상자부터,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는 이유, 제정신으로 정신병원에 들어가기, 우리가 기억하는 기억은 진짜 기억인가? 등의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서 20세기에 들어 주목받았던 정신의학자의 심리실험들이 낱낱이 공개되는 책이었습니다.
목차
1. 인간은 주무르는 대로 만들어진다.
2. 사람은 왜 불합리한 권위 앞에 복종하는가?
3. 엽기 살인 사건과 침묵한 38명의 증인들
4. 사랑의 본질에 관한 실험
5. 마음 잠재우는 법
6. 제정신으로 정신 병원에 들어가기
7. 약물 중독은 약의 문제인가, 사회의 문제인가?
8. 우리가 기억하는 기억은, 진짜 기억인가?
9. 기억력 주식회사
10. 드릴로 뇌를 뚫다.
이 책은 심리학에 대해 부담스럽지 않게 심리실험을 실제로 보는듯하게 묘사를 하였고, 인터뷰 형식으로 몰입감을 더해 주었습니다. 물론 제가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읽어보면 더 재미있겠지만, 이번 책은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도 많고, 집중하게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는 각 챕터별 그 심리실험의 개요나 진행방법을 소개하며 본문에서 구체적인 설명과 이유, 의도, 인터뷰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중에 가짜 기억 이식 실험은 한 아이에게 거짓으로 쇼핑몰에서 길을 잃은적이 있다고 거짓기억을 심고, 그 아이가 점차 가짜 기억을 실제기억으로 만들면서 그 기억이 구체적으로 바뀌어가는 과정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책이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2번 읽게 되었는데도, 글로 표현하려니 잘 못하겠네요. 다음 책으로 두꺼운 걸 골라서 그런지 책 리뷰에는 한참 걸릴듯 합니다. 치킨리뷰만 하다가 오랜만에 다양한 주제를 섞어서 포스팅을 발행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구요, 개인적으로 추천도서도 받아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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