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들렀다가 새로 보이는(?) 과자인 꽃게랑 불짬뽕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불짬뽕만 보고 웬 짬뽕과자?? 하면서 구입했는데 다시 보니 위쪽에 조그맣게 꽃게랑 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꽃게랑을 좋아하긴 하지만 뭔가 속은느낌은..ㅠ
꽃게랑 불짬뽕은 꽃게랑의 매운버전인듯 보였습니다. 요즘 뜨고 있는 주방장님인 이연복 셰프가 모델을 하고 있군요. 먹을수록 맵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매울찌 궁금하기도 하네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소금으로 구워내어 덜 느끼할 것 같네요. 위쪽에 Warning(경고)를 보니 재미있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유아와 노약자 매운것을 잘 못먹는 성인은 삼가세요!!, 짬뽕라면이 아닙니다. 끓여드시지 마세요.ㅋㅋ' 요즘엔 이렇게 장난끼 섞인 경고문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꽃게랑 불짬뽕은 기존 꽃게랑에서 조금 더 매콤한 맛을 강조하는데요. 제 기준에는 덜 매웠지만, 혓바닥을 자극하는 매콤함은 인정하는 스넥입니다. 기존의 꽃게랑과 같이 바삭한 식감이 돋보이지만, 기존 꽃게랑도 충분히 맛있는데 새롭게 변화할 필요가 있는지?? 왠지 매운맛 새우깡 같은 느낌이랄까요. 매콤한 맛은 괜찮지만 특별할 건 없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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