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규동 전문점 '요시노야(홈페이지)' 입니다.
요시노야(YOSHINOYA)는 일본 외에도 중국,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규동 브랜드로, 제가 이용했던 가게는 후쿠오카 나노츠 거리에 위치한 '요시노야 미나토마치점(구글지도)'이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요시노야(YOSHINOYA)는 2 Chome-7-7 Minato, Chuo Ward, Fukuoka, 810-0075 에 위치한 가게로, 건물 1층을 통째로 사용해 꽤 넓고 쾌적한 매장이었습니다. 이곳은 매장식사와 포장 둘 다 가능한 가게였습니다.
요시노야의 메뉴는 크게 정식, 덮밥, 카레, 사이드메뉴로 나뉘며, 튀김, 소고기, 돼지고기, 연어, 고등어 등 다양한 재료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조리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이드메뉴도 종류가 다양하고 된장국도 3가지 종류나 되어서 입맛대로 선택하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저는 소고기(불고기), 철판소갈비 정식에 가라아게(닭튀김)와 바지락된장국으로 변경하여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포장주문으로 했다가, 매장에서 먹기로 하여 매장에서 메뉴를 받았습니다.
규동 전문점 요시노야에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위에서부터 철판소갈비, 소고기(불고기), 가라아게(닭튀김), 바지락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저는 가장 놀라웠던 것이 한국에서 소갈비 하면 씹는 맛이 좋은 두툼하고 고소한 고기요리를 떠올리는데, 일본에서 소갈비나 야키니쿠를 주문하면 간혹 이런 얇은 고기의 메뉴가 나오더라고요.
철판 소갈비는 약간 태우듯이 바싹 익혀낸 소불고기 맛이었는데, 불향이 잘 나는 메뉴였습니다. 같이 나온 소고기(불고기)와 차이점은 양념이 갈비맛이 났고, 조금 더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그밖에 바지락된장국은 조금 짠맛이 강했지만 감칠맛이 좋았던 메뉴입니다. 가라아게는 겉바속촉 한국의 치킨을 떠올리게 하는 메뉴인데, 집에서 직접 만드는 치킨 같은 맛(?)이었습니다.
요시노야(YOSHINOYA)는 일본의 규동(덮밥) 체인점으로 한국의 김밥천국(?)과 비슷한 느낌의 가게였는데, 옵션이 정말 다양했고 맛도 생각보다 좋아서 집이랑 가까이 있었다면 종종 즐겨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무위키를 보면 90년대 한국에도 들어왔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외환위기 때 철수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후쿠오카 요시노야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던 가게로 나중에 또 일본여행을 하게 된다면 이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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