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가성비 제육볶음 맛집 <삶천식당> 입니다.
삶천식당은 조금 특별한 가게로 제육볶음 1인 3천원이라는 엄청난 가성비로도 유명하지만, 지역사회에 기부도 하는 착한식당으로도 유명합니다. 식사 가격도 저렴한데 기부까지 하다니 과연 어떤 방법으로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삶천식당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4-55, 지하1층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가게가 작고 협소해서 불편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아늑하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옥외에 표시된 메뉴를 보시면 알 수 있지만 제육볶음을 3천원이라는 믿기지 않는 가격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연남동 삶천식당의 메뉴는 제육볶음 3,000원, 곱빼기 3,500원, 식사쿠폰 3,000원, 원플러스원세트 6,000원, 돈쭐세트 10,000원 이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원플러스원세트'와 '돈쭐세트'입니다. 이 두 세트는 가격대가 높은 편인데, 원플러스원세트의 경우 하나는 식사하는 데 사용되고 나머지 하나는 누군가에게 기부하는 메뉴였습니다. 돈쭐세트의 경우는 제육볶음과 달걀프라이, 음료수가 나오는 메뉴로 삶천식당의 유지를 위한 메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 저희는 제육볶음과 제육볶음곱빼기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삶천식당의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가격이 3천원이라고 해서 제육볶음만 나오는 줄 아셨다면 오산이죠. 미역국과 함께 무김치, 따뜻한 밥까지 한 끼 식사 제대로 먹을 수 있도록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입산 돼지고기를 쓰냐면 연남동 삶천식당은 국내산 한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육볶음의 맛은 고기가 부드러웠고, 양념은 달달매콤 한 것이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다른 가게들처럼 여러 가지 채소로 화려하게 꾸미지는 않았지만, 고기와 양념으로 실속 있게 구성하여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 메뉴였습니다. 같이 나온 미역국도 맛있었고요.
이 날 삶천식당에서 제육볶음 2명이서 식사하고도 1만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기부하는 원플러스원세트 같은 메뉴도 주문하면 식사도 하고, 기부도 하니 배도 부르고 마음도 뿌듯해질 것 같더라고요. 물론 3천원으로 부담 없이 식사도 가능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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