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오코지 오코노미야끼・야끼소바 리뷰

 

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최근 평택에 위치한 독특한 오코노미야끼・야끼소바 전문점에 다녀왔습니다.

평택동 '오코지(OKOZI)' 라는 가게인데, '맛은 괜찮은데, 불친절한 서비스' 로 유명한 가게였습니다. 이날 저랑 지인은 오코지라는 가게에 이런 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실제로 사장님이 좀 독특한 분이신 것 같더라고요. 그럼 이제 평택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전문점 오코지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가게위치 및 정보

 

 

'오코지(OKOZI)'는 경기 평택시 평택동 287-51, 1층 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영업시간은 월~목 12:00~23:00 까지,금, 토는 12:00~24:00 까지 영업중인 가게였습니다. 참고로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브레이크타임 16:00~17:00 까지 입니다. 독특하게 이곳은 가게의 가장 끝자리부터 모르는 손님끼리 어색해도 자리를 띄어 앉지 못하게 하시더라고요.

 

■ 메뉴정보

 

 

메뉴는 위와 같이 나오는데, 특별한 메뉴의 항목은 선택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한창 영업 중인 시간인 오후 8시 근처에 방문했는데, 특별한 메뉴를 선택할 수 없다고 하니, 히로시마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오무야끼소바, 돈베이야끼 중에 '돈베이야끼'와 '야끼소바'를 주문했습니다.

 

■ 메뉴소개

 

 

오코지의 '돈베이야끼'와 '야끼소바'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테이블을 따라 만들어진 거대한 철판에 즉석에서 볶아주는 요리이다 보니, 금세 요리가 완성되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맨손으로 요리하는 것이 위생적이지 않다고 하시던데, 저는 그렇게까지는 보이진 않더라고요.

 

 

곧이어 주문한 야끼소바가 나왔습니다. 양배추, 숙주, 오징어 등이 들어간 야끼소바는 면에 적당한 단단함이 있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함께 볶아낸 양념도 맛이 괜찮아서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다음으로 돈베이야끼를 먹어보았습니다. 돈베이야끼는 오꼬노미야끼에 삼겹살을 얹은 메뉴였는데, 제가 워낙 오코노미야끼도 좋아하고 타코야끼 같은 마요네즈와 새콤하면서 짭짤한 소스의 조합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문제는 이 가게는 낯선 사람들이랑 붙어서 식사를 하게 하는 것도 모자라, 가게 분위기도 마치 도서관에서 먹는 것 마냥 정숙한 분위기를 강요하시더라고요.

 

■ 후기

 

 

평택 철판요리 전문점 오코지의 야끼소바와 돈베이야끼 두 메뉴 모두 맛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친한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가 올라올 수도 있는데, 선술집에서 정숙한 분위기를 강요한다는 점에서 저는 사장님의 영업방식이 이해하기 어렵더라고요.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께 불편한 점을 미리 알려드리자면,

 

❶ 모르는 손님들과 붙어서 나란히 식사

❷ 특별한 메뉴는 주문할 수 없음. (안 파시는 메뉴는 빼야 하지 않을까요?)

❸ 도서관 같은 정숙한 분위기를 강요.

 

위 세 가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맛만 보고 방문하신다는 분은 한 번 이용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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