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대구에 위치한 고기폭탄 돼지국밥 맛집 <고향돼지국밥> 입니다.
대구 고향돼지국밥은 최근에 부산에 일정이 있어서 다녀오다가 방문하게 된 가게로, 아마 제 블로그 말고도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기양에 있어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고기 양의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가게였습니다.
고향돼지국밥은 대구 동구 신암동 651-50, 2층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식당이라 눈에 쉽게 띄지는 않았지만, 워낙 소문이난 가게여서 그런지 오픈시간에 맞춰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10:00~21:30 까지이며, 직원 없이 주인이 직접 일하는 식당이라 대기를 해도 식사를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암동 고향돼지국밥의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따로돼지국밥, 따로찰순대국밥, 따로살고기국밥, 따로내장섞어국밥, 따로내장만국밥, 맛보기수육, 찰순대, 내장, 냉채, 고기술국, 내장술국 등이 있었습니다. 국밥 전 메뉴는 기본 8,000원. 고향돼지국밥은 100% 국내산 사골뼈만을 사용해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진국을 끓이고 있다고 합니다.
* 제가 주문한 메뉴는 따로돼지국밥 8,000원입니다.
*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국밥 주문 시 많이 못 드시는 분은 고기를 조금만 달라 는 부분이었습니다.
* 그러고 보니 이 가게의 모든 국밥은 따로국밥 형태로 제공되더라고요,
(메뉴를 받아보기 전까진 몰랐는데 메뉴를 받고 나니 따로국밥인 이유가 이해되더라고요.)
대구 고향돼지국밥 포스팅을 하려고 준비할 때 무슨 제목을 써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고기폭탄'이라는 단어가 문득 떠오르더라고요. 정말 이 가게의 돼지국밥은 고기가 뚝배기 바닥부터 국물 위까지 수북하게 쌓여있는 국밥이었습니다. 여기서 따로국밥인 이유가 나오더라고요. 그 이유는 국밥에 국물보다 고기가 더 많다 보니 밥을 말아서 내어줄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산더미같이 쌓아 올린 고기는 숟가락으로 휘저을 때마다 국물이 흘러넘칠 정도였고, 국물 또한 적혀있는 문구처럼 진해서 맛있었습니다. 돼지고기는 살짝 퍽퍽한 느낌이었지만, 못 먹을 정도로 퍽퍽한 것은 아니었고, 고기에 잡내도 안 나서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도 돼지국밥으로 유명하지만, 저는 대구에서 돼지국밥을 많이 먹기도 했고 맛있게 먹었던 가게들이 많아서 대구에 가서 돼지국밥을 먹었는데, 이번에도 만족스러운 맛이었고요. 양에서 만큼은 다른 어떤 국밥집에서도 보지 못한 압도적인 양을 보여준 메뉴였습니다.
대구 신암동 고향돼지국밥은 8,000원이라는 가격에 정말 푸짐하게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돼지국밥 맛집입니다. 오죽하면 고기양이 하도 많아서, 적게 드시는 분은 따로 요청하라고 할까요(ㅋㅋ). 고기도 맛있고 국물도 진한 돼지국밥을 원하신다면 이곳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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