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대한민국 포항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 '호미곶' 입니다.
저는 호미곶에 일출을 보러 간 것은 아니고, 여행 목적으로 방문했습니다. 울산에 사는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포항도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시간을 내어 포항의 명소도 둘러보고 왔습니다.
사실 살면서 호미곶이라는 곳도 처음 가보기도 하고, 일출을 보진 않더라도 구경을 하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호미곶의 상징과도 같은 손 모양 조형물은 여러 유명인들도 사진을 많이 찍는 장소라고 해서, 저도 따라서 한 번 찍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아주 화창한 날은 아니었는데, 나름대로 선선해서 구경하기 좋더라고요. 요즘은 해가 뜬 날은 더워서 돌아다니기 힘들어서, 저는 차라리 이런 흐린 날 돌아다니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호미곶 하면 손 모양 조형물만 알고 있었는데, 포항의 특산물인 문어모양 조형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의 모습도 멋지지만, 호미곶으로 가는 길에도 전국 최대의 가마솥도 있었고, 새천년 기념관이라는 장소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이곳에서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는데요.
바로 호미곶의 느린 우체통입니다. 우체통에 비치된 엽서를 이용해 내용을 적은 다음 느린 우체통 안에 넣으면 매년 12월에 배달된다고 합니다. 저도 여기서 엽서를 하나 작성했는데, 12월 이후에 받을 사람의 반응이 기대됩니다.
우체통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재미난 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거꾸로 가는 시계라고 하는데, ⎡거꾸로 가는 시계⎦는 지나가는 시간의 "되돌아 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려는 창조정신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국운융성(國運隆盛)을 함께 염원한다. 라고 적혀있더라고요.
포항에서 이곳 말고도 여행하기 좋은 장소들을 몇 군데 더 돌아다녔는데, 나중에 또 올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포항의 명소가 있다면 댓글로도 남겨주세요. 다음 여행에 참고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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