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원조호수삼계탕> 입니다.
원조호수삼계탕은 지금껏 먹어본 삼계탕 중에 가장 걸쭉한 국물의 삼계탕을 판매하는 가게였습니다. 그럼 이제 걸쭉한 삼계탕의 실체를 파헤치러 신길동 원조호수삼계탕으로 가보실까요?
원조호수삼계탕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42-108,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발렛 주차가 가능한 가게였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단체손님들도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영업시간은 11:00~21:00까지이며, 메뉴는 단일 메뉴로 삼계탕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삼계탕의 가격은 1인 16,000원(2022.05. 기준)으로 꽤 있는 편입니다. 닭고기와 쌀, 깍두기까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었고, 삼계탕 포장 손님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삼계탕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곧이어 주문한 원조호수삼계탕의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삼계탕은 마치 용암이 끓듯이 끓고 있었고, 겉으로 보기에도 국물이 일반 삼계탕과는 차원이 다른 걸쭉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찬으로는 고추와 깍두기, 오이, 마늘이 나왔고, 오이와 찍어먹는 고추장도 달짝지근한 것이 맛있더라고요.
원조호수삼계탕은 들깨가루가 들어간 형태의 삼계탕이었는데, 국물이 하도 진해서 목이 메이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습니다. 닭고기도 부드럽고 국물도 맛있더라고요.
닭고기에는 밥과 인삼, 대추 등이 들어있었고, 닭고기는 잘 삶아져서 그런지 부드럽게 살코기가 발라졌습니다. 국물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걸쭉했고 들깨가루가 들어간 스프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닭곰탕처럼 닭으로만 걸쭉하게 우려낸 삼계탕을 기대했는데, 들깨 맛이 더 강한 국물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최근 리뷰들을 확인하니 17,000원으로 그새 1,000원이 인상되었더라고요. 맛도 괜찮고 닭고기도 부드러운 편인데, 원조호수삼계탕의 걸쭉한 국물이 제가 생각했던 닭곰탕에 더 가까웠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가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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